뉴욕서 ‘중국 지하 교회’ 지지 활동
[2008-09-17]
[NTDTV, 2008-9-16 10:57:00]
앵커:
뉴욕시에선 어제 중국의 지하교회에 대한 지지자들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미국 전역에 걸쳐 중국에서 탄압받는 종교인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사:
이들 인권운동가들은 지아쯔구오 주교와 시우다오시우 목사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73세의 노령인 지아 주교는 허베이성의 정딩현 쯔구오시 출신입니다. 그는 그곳에 불구가 된 고아들을 위한 안식처를 설립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그는 여러 차례 구속된 바 있으며 20년 정도를 중국 교도소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8월 24일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개최 직전, 재수감된 후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종교인들을 위한 지지자들의 모임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자손인 알리 호프씨는 세계인들이 중국의 종교탄압을 비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알리 호프, 종교인권 운동가:
"이것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중이며 탄압사실을 알면 알수록 저는 더 괴롭습니다. 사람들은 지하교회에서 기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종교 생활에 자유가 없습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평화민주재단의 탕보치아 씨:
"아주 오래 전부터 중국 공산정권은 늘 나쁜 일만을 저질러왔습니다. 사람들을 체포하거나 감금하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해주기를 원하지 않으며 단지 악행을 중지할 것을 바랄 뿐입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을 멈추고 석방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은 이것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정부가 매우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합법적 교회는 중국공산정권에 의해 확실하게 조종받는 교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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