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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당(黨)문화] 제3장 주입수단(2)

편집부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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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목차


2. 인민들에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마오쩌둥의 책을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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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민들에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마오쩌둥의 책을 강요


서양 민주국가에서는 매우 많은 보통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사악’과 동의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서적과 마찬가지로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의 저작을 자유롭게 출판, 유통하고 읽을 수 있다. 비록 마르크스레닌의 폭력혁명학설이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버려지긴 했지만 학자들은 여전히 그 이론을 사회학 혹은 정치학의 한 유파로 삼아 연구한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사고하고 글을 쓰게 하며 교수들도 학생들에게 반드시 무엇을 믿으라고 규정하지도 않는다. 사회적으로 보수에서 진보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들 사상유파가 자유롭게 경쟁하며 사람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때문에 비교적 개방적이며 쉽게 무엇을 맹종하지 않는다.




▲ [사진=에포크타임스]

하지만 사람들이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을 관대하게 대한다고 하여 그들 역시 다른 사람에게 관대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공산당은 정권을 찬탈한 후 이데올로기를 가장 중시하여 사교의 정교합일을 실행해 폭력과 조직적인 수단을 통해 인민들에게 이들의 저작을 읽도록 강요해 사교의 교의를 주입해 왔다. 수십 년 동안 중공의 사상체계에서 마르크스는 서양문명을 집대성했고 마오쩌둥 사상은 ‘최고의 가장 생생한 마르크스주의’라고 여겨져 왔다. 때문에 모든 정통적인 전통사상은 혹은 뜯어고쳐지거나 왜곡되거나 혹은 아예 금지되었다.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변종만 전해져 세대를 거치면서 수많은 중국인들을 독해시켜 왔다.


그렇다면 중공은 왜 인민들에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의 서적을 강제로 읽게 하는가?


첫째, 조직을 수단으로 이용해 ‘조직생활’, ‘정치학습’을 통해 당원과 단원들에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의 저작과 중공의 문건을 학습하게 한다. 일찍이 중공의 조직에 참여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들 중공이 어떤 일이 있어도 정기적인 ‘조직생활’, ‘정치학습’을 꾸리며 이들 회의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마르크스레닌의 저작과 중공 문건을 읽을 것을 요구받는다. 또한 늘 학습 체험과 사상보고를 제출하게 한다.


둘째, 정기적인 정당(整黨)과 정풍(整風)은 당원들에게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의 저작과 중공의 문건을 정기적으로 학습할 것을 강요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숙청되거나 처분을 당한다. 40년대의 정풍(整風), 50년대의 반우파 투쟁, 6,70년대의 문화혁명, 80년대 초의 정당정풍, 80년대 중기의 ‘정신적인 오염 제거’, ‘자산계급자유화 반대’, 얼마 전에 나온 ‘보선(保先) 운동’ 등 몇 년 혹은 십몇 년을 주기로 하여 사람들에 대한 중공의 통제력이 약화될 때면 중공은 곧 ‘당성(黨性)’ 교육을 강화하고 ‘당조직’의 당원에 대한 사상통제를 다시 확인한다.


2004년 말 <9평 공산당>이란 책이 발표된 이후 중공은 전대미문의 통치위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2005년 1월 종공 중앙은 ‘보선운동’을 발기했고 2005년 1월부터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이용해 전당에 “‘3개 대표’ 중요사상 실천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산당원 선진성 유지 운동”을 전개했다. 당원들은 문건을 학습하고 맹세를 되새기며 명부에 새로 등록할 것과 장편의 사상보고와 학습 체험을 써낼 것을 요구받았다.




▲ [사진=에포크타임스]

비록 2006년 6월 29일 소집된 중공중앙 정치국 총결회의에서 보선운동을 “주제가 선명하고 지도력이 있고 조치가 적당하며 공작이 착실하여…중략…실천적으로나 제도적, 이론적으로 현저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했으나 간부, 당원들은 보선에 대해 심한 반감을 가졌고 이는 완전히 공공연한 비밀에 속한다. 사람들은 사적인 자리에서는 불평을 토로하고, 괴상한 말을 퍼뜨리며, 원성이 자자했지만 다른 한편 어쩔 수 없이 형식적인 문장을 썼다.


반복적인 이데올로기의 고조는 비록 사람들의 미움을 사긴 하지만 여전히 은연중에 영향을 받게 된다. 1964년 교육에 관한 첫 번째 담화 중에서 마오쩌둥은 “시험은 귓속말을 하거나 심지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할 수 있다. 명의를 도용함은 단지 남의 것을 한번 베끼는 것에 불과하며 내가 하지 않아도 당신이 쓴 것을 내가 한번 베꼈다면 역시 약간의 심득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공은 ‘한번 베끼’고 반복하는 것이 당원과 군중들에게 거짓말에 대해 좀더 깊은 인상을 준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이런 거짓말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쌓인다면 나중에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거짓말을 반복하여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을 독해할 것이다.


다른 한편 인성과 양지가 남아 있는 그런 당원들 역시 그 사람의 인격과 몸가짐을 모욕하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하나의 거짓말을 퍼뜨려도 거짓말을 확산하는 것이며 한번 타협을 해도 역시 타협한 것이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이들은 단지 자신의 인격을 확고히 지킬 수 없게 되고 시류에 편승하게 된다. 중공이 이렇게 하는 것은 동시에 또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정치에 대해 싫증나게 하려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할 때면 중공은 사람들의 정치적인 열정을 선동하고 “국가 대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고취하면서 정치적으로 뒤떨어진 사람들을 ‘소요파(逍遙派)’라고 비판한다. 지금 중공은 또 사람들에게 정치에 참여하지 말 것을 암시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정치를 한다’는 딱지를 붙인다. 


매 차례 정치 운동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제도적으로 거짓을 꾸미고 형식적으로 지나치며 중국인들에게 일종 ‘정치는 너무나 어둡고 암담’하며 ‘누가 그런 더러운 곳에 가겠는가’ 등의 심리를 갖게 만든다. 이에 온 국민들이 돈만을 추구하게 만들고 이기적이며 냉담하고 세속적이고 모든 것을 의심하며 세상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으며 어느 단체가 중공에 의해 탄압을 당하면 몸을 사릴 줄 모르며 자신에게 허물이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이런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정치에 대한 염증 속에서 중공은 다시 한 번 강산을 안정시키고 계속적으로 국민들의 재산을 미친 듯이 약탈하며 아울러 양지와 선념(善念)이 남아 있는 그런 사람들을 악독하게 박해하고 있다.


셋째,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의 저작은 양이 방대하기에 문화 수준이 높지 않은 그런 당원들은 이들의 책을 통독하기란 불가능하다. 이에 마르크스 레닌을 읽는 데서부터 중국화된 마르크스주의인 마오쩌둥 사상(마오는 27년 동안의 집권 기간에 5, 60억 권의 책을 발행했다)을 읽고, 《마오쩌둥 선집(毛選)》을 읽다가 《마오쩌둥 어록(毛語錄)》과 《마오쩌둥 3부작(老三篇)》을 읽게 된다. 이리하여 원래 박잡(駁雜)했던 주의가 갈수록 간단하고 거칠게 변하며 황당무계한 표어와 구호로 변질된다. 


“마르크스주의의 이치는 매우 복잡하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반란에는 이치가 있다(造反有理)는 것이다.” 문화혁명 중에 다음과 같은 웃기는 일화들이 있다. 야심한 삼경에 확성기 소리에 놀라 깨어난 사람들에게 ‘최고지시’가 전달된다. 물건을 살 때면 사람들은 “‘이기주의와 투쟁하고 수정주의를 비판하자!’ 이 고기 한 근에 얼마요?” 그러면 판매하는 사람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자!’ 1원8푼이요.”라고 대답한다. 지금까지도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는 벽에 그려진 마오쩌둥 시대의 표어와 구호들을 볼 수 있다. 이런 표어와 구호는 확실히 현실을 해석할 수는 없지만 린자오(林昭)에서 위뤄커(遇羅克), 장즈신(張志新)에 이르기까지 공산당보다 진실했던 사람들은 모두 좋은 결말을 보지 못했다. 사람들은 이런 기억들은 오히려 새롭고 생각만으로도 몸서리를 친다. 이에 운동에 습관화된 사람들은 더 이상 진지하지 않으며 ‘적당히 지나가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로 마비되어 목숨을 부지한다.




▲ [사진=에포크타임스]

넷째, 매 차례의 정치운동을 따라 공산당이 책을 금지하고, 불태우고 훼손한 것은 인민들의 정신생활을 결핍하게 만들었고 단지 중공이 허락하는 약간의 책만 볼 수 있었다. 문화혁명이 발발한 이후 중국의 인쇄소들은 모두 마오쩌둥 어록과 선집을 인쇄하느라 정신없이 바빠 정상적인 출판인쇄는 거의 전부 중단했다. 문화혁명이 시작되던 해에 중국 출판업계는 거의 공백상태에 처했다. 대량의 도서들이 ‘봉건주의, 자본주의, 수정주의’의 쓰레기로 간주되었고 4가지 낡은 것을 태울 때 도서관은 문을 닫았고 서점 역시 지도자의 저작만을 팔 수 있었다. 그때 매우 많은 가정에는 ‘홍보서(紅寶書 역주: 직역하면 붉은 보배 책으로 문혁기간에 마오의 선집이나 어록을 지칭한 말)’ 외에는 그 어떤 책도 없었다. 매우 많은 양심수, 지식인, 우파로 몰려 시골로 쫓겨난 사람들은 모두 《마오쩌둥 선집》을 십여 차례 심지어 수십 차례 본 경험이 있다.


다섯째, 중공은 교육영역에서 정치를 최우선으로 실행해 각급 학교교재에서 온통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의 문장과 이들의 공덕을 찬양하는 문장을 실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려면 중공의 세뇌와 주입을 피할 수 없으며 이중 많은 부분은 암송할 것을 요구한다. 청소년들은 기억력이 좋은 반면 분석 능력이 떨어지기에 어릴 때부터 공산당의 황당무계한 이론을 주입 당하는데 이 중 매우 많은 관념과 사유습관이 사람의 일생을 좌우지할 수 있다.


50여 년이 넘는 고심에 찬 경영을 겪은 후 중공은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의 저작과 많은 문인들의 책을 이용해 중국에 천지를 뒤덮는 그물을 설치해 놓았다. 이 그물을 조성하는 것은 바로 하나하나의 개념, 판단과 추리이다. 이런 개념, 판단과 추리로 자신의 방식으로 천, 지, 인, 인류사회, 사람의 사상을 해석하고자 시도하며 사람들을 철저히 현실세계에서 격리하고, 자연과 인성(人性)의 사물에 대한 인식과 판단을 철저히 대체하고 이식해 최종적으로 중공 사당의 말만 듣는 뿌리 없는 사람을 만들어낸다. 오늘날 이 거대한 그물은 비록 이미 썩어문드러졌지만 사람들의 사유에는 일정한 관성이 있기에 잠시나마 그것은 여전히 일부 사람들의 사상을 속박하고 있다. 《구평(九評)》이 전파되어 당문화를 타파함에 따라 사람들은 결국 그물에서 철저하게 벗어날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계속) / 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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