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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楔子): 당나라 때 원한 품은 천년의 기운이 후세에 사악하고 괴상한 인물로 되다

관리자  |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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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무덕(武德) 9년, 당고조 이연(李淵)은 차남 이세민(李世民)이 18할거세력을 소탕하고 72갈래 무장봉기를 평정한 덕분에 천하를 통일하고 부귀영화를 누렸다. 당고조는 건성(建成), 세민, 원길(元吉), 원패(元覇) 네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원패는 어렸을 때 일찍 죽고 나머지 세 명은 각각 영왕(英王), 진왕(秦王)과 제왕(齊王)으로 봉해졌다. 건성, 원길은 아버지의 애첩 장염설(張艶雪), 윤슬슬(尹瑟瑟)과 간통하다 진왕 이세민에게 들통났다. 진왕은 이 사건을 밝히지 않고 얼버무려 지나갔지만 그들은 오히려 마음속에 원한을 품었다. 게다가 건성이 왕위를 물려받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연이 늘 당나라를 세우는데 공이 컸던 이세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아 건성과 원길은 세민을 매우 질투했다. ‘원(元)’과 ‘길(吉)’ 두 자를 합치면 ‘당(唐)’자와 비슷하므로 원길은 천자의 명을 타고 났다고 자처하며 왕위를 노린지 오래되었다. 맏형 건성이 나약하고 제대로 성사시키는 일이 없는 까닭에 원길이 왕위를 빼앗는데 있어서 세민만 걸림돌이 되었다. 그리하여 원길은 우선 건성의 손을 빌려 세민을 제거한 후 다시 건성을 없애려고 밤낮으로 음모를 꾸몄다. 마침 병을 앓고 있던 평양(平陽) 공주(역주-당고조 이연의 딸)가 죽어 문무 종친들이 모두 장례에 참석했다. 건성과 원길은 일부러 술자리를 마련해 놓고 진왕 이세민을 부른 다음 술에 독약을 탔다. 진왕은 천성이 너그러워 건성과 원길이 잘못을 뉘우치려는 줄 알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잔을 들어 마시려고 했다. 그러나 자고로 “왕이 될 자는 쉽게 죽지 않는다”는 말처럼 진왕이 겨우 한 모금 마셨는데 제비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똥을 술잔에 떨어뜨리고 진왕의 의복까지 더럽혔다. 진왕이 의복을 갈아입으러 가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갑자기 배가 끊어질 듯 아프기 시작했다. 진왕은 집으로 돌아간 후 설사하고 피를 토하느라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이 일을 알게 된 당고조는 형제끼리 서로 원수를 맺을까 두려워 진왕을 낙양으로 가게 해서 산시(陝西) 동쪽을 모두 다스리게 한 동시에 한나라 양효왕(梁孝王) 이야기처럼 황제의 깃발을 하사했다. [역주-한나라 효문제(孝文帝)의 막내아들 양효왕은 어머니 두태후(竇太后)의 총애를 받아 황제의 위엄을 대표하는 깃발을 하사받았다. 이 깃발을 들고 많은 신하들과 함께 외출하는 양효왕은 황제보다 더 위풍이 있었다고 한다.] 건성, 원길은 진왕이 담력과 지모가 뛰어나고 흉금이 바다와 같이 넓어 장손무기(長孫無忌), 서무공(徐懋功), 이순풍(李淳風), 방현령(房玄齡), 두여회(杜如晦)와 같은 문관과 진숙보(秦叔寶), 정교금(程咬金), 위지경덕(尉遲敬德), 이정(李靖) 등 무관이 있는데다 천하의 인심을 얻어 훗날 봉기를 일으키면 당해낼 자가 없음을 알고 크게 두려워했다. 그래서 다시 음모를 꾸며 진왕의 수하 대장군들을 돌궐로 원정 보내려고 했다. 진왕은 일이 긴급하게 돌아가자 이 일을 당고조에게 알렸다. 당고조는 건성과 원길에게 이튿날 황궁에 와서 자초지종을 밝히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다음날 건성과 원길은 진왕을 죽이기 위해 악당 4-500명을 거느리고 현무문(玄無門) 앞에서 기다렸다.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진왕은 미리 알고 갑옷을 걸치고 나타났다. 건성, 원길은 진왕을 보자 곧 활시위를 당겨 세 번 화살을 쐈지만 진왕은 모두 피했으며 오히려 건성을 한 방에 쏴 죽였다. 원길은 도망치려 했으나 위지경덕이 쏜 화살에 맞아 그대로 숨졌다. 이 일을 역사상 ‘현무문의 변’이라 한다. 원길이 죽은 뒤 그 악한 영혼은 업(業)을 갚아야 했으므로 지옥에 떨어졌다. 염라대왕은 아버지 당고조의 애첩과 간통하고 이세민의 약혼녀를 강간한 뒤 살해하는 등 인륜을 파괴하는 행위를 하고, 독주와 화살로 진왕을 살해하는 악독한 음모를 꾸민 십악불사(十惡不赦)한 원길을 무생지문(無生之門), 무간지옥(無間地獄)에 쳐 넣고 천년 동안 고통을 받게 했다. 그리하여 원길은 본래 모습을 잃고 온전한 사고능력이 없어졌으며 오직 한 가닥 질투의 기운만 남았다. 이는 이후의 이야기이다. 이세민은 즉위하자 자신을 태종 황제로 칭했으며 연호를 정관(貞觀)으로 바꾸고 정관의 성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인덕(仁德)이 하늘같이 두텁고 백성의 고통를 잘 헤아리는 당태종의 왕위 계승은 위로는 하늘의 뜻을 따르고 아래로는 민심에 맞아 실로 천하 백성의 복이었다. 정관 22년,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불경을 구해 돌아오자 태종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주작교에서 영접했으며 ‘대당삼장성교서(大唐三藏聖敎序)’를 만들어 그 성대한 사건을 기록했다. 정관 23년, 태종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불법(佛法)을 수호하고 도교와 유교를 널리 전했으며, 인의지용(仁義智勇)을 고루 갖춘 성품을 가지고 있었고, 욕심이 적었으며 자신을 엄하게 단속하고 백성을 사랑했다. 당태종의 비범한 내력은 세인들의 좁은 식견으로 알 수 있을 바가 아니었다. 그는 나중에 하늘의 정기를 지니고 황제, 왕, 장군, 재상 혹은 문인 학자, 무학종사(武學宗師) 등 다양한 인물로 번갈아 환생했는데 일일히 열거하기 힘들다. 그렇게 천년이 지나 마침내 법륜성왕[法輪聖王 역주-불교에서는 흔히 전륜성왕(轉輪聖王)이라고 일컬어진다]이 미륵불로 세상에 내려와 대법(大法)을 전하고 중생을 구도하고 있었는데 우주의 구세력은 도와준다는 명의로 이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전혀 정념과 이성이 없으며, 우둔하고 사악하며, 간사하고 추하며, 과시심과 질투심이 많고 담이 작은 인간의 탈을 쓴 어릿광대를 만들어, 정법이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방해하게 하고는 상생상극의 이치에 부합되게 하는 동시에 대법제자(大法弟子)들을 시험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 어릿광대는 세상의 어떠한 생명으로 만들어도 모두 그 생명으로 놓고 말하면 불공평했다. 왜냐하면 그는 기필코 만고의 큰 죄를 저질러 온 우주에 악이 넘치게 할 것이므로 이용당한 뒤 반드시 소각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무간지옥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찾을 수밖에 없었으며, 세상에 내려와 사람들을 구도하고 있는 그 사람과 큰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이 가장 좋았다. 나중에 당태종 시기에 악인 원길을 발견했는데 아직도 한 가닥 사악한 질투의 기운으로 남아 있었기에 그것을 음기가 가득한 세상의 무덤에 몰아넣었다. 그 무덤 안에는 일찍이 두꺼비 한 마리가 엎드려 있었는데 그 두꺼비가 울어대려는 순간 천년의 사악한 기운은 그 뱃속에 들어갔다. 그 충격으로 두꺼비의 원래 영체는 그 자리에서 두꺼비 몸을 떠나 환생하러 갔고 천년의 사악한 기운이 두꺼비 영체를 대신했다. 몇 년 후, 두꺼비가 죽자 이미 두꺼비 모습을 갖춘 사악한 영체는 사람으로 환생해 장쩌민(江澤民)이 되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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