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흥신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작품 속 대부분의 내용에서 뭉클한 감동이 느껴질 때가 많았다”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의 고대 사상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전 교수는 “중국 문명에 대해 ”세계 4대 문명 중에서도 유독 중국 문명만이 인간의 전통문화를 남기고 있다“며,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국의 문화는 각 시대를 통해 인멸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 본래의 전통문화를 다시 살려낼 것이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무향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곽석경 화가는 “현재의 중국과는 완전히 다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션윈 공연을 본 후) 중국의 옛 전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그는 “(현재 세계에서 악역을 자처하는) 중국의 이미지는 공산화된 이후의 모습임과 그로 인해 (동양 문화의 근간을 이뤘던) 중국의 고대 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사라졌는지를 생각해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주)천기개발 송길용 회장은 무용 공연에서 깊은 경지와 밝고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데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그는 ”무용수들의 동작과 화려한 무대 배경, 동서양 악기의 라이브 연주 등 모든 부분이 인상적이고 좋았지만 그와 더불어 밝고 신비한 에너지가 느껴져 한층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다른 무용공연과 달리 각 프로그램 마다 공연에 앞서 사회자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도 션윈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션윈 공연을 관람한 임영순 인간문화재는 매 작품마다 관람에 앞선 사회자의 배경 설명에 대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은 중국 고전예술 분야의 정상급 무용가와 성악가, 연주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총 6개 예술단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한다. 특히 북미에서는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100여 개 도시에서 총 460여 회 공연을 진행한다.
션윈예술단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문화혁명 등 공산주의 정책으로 말살된 중국의 고대 전통문화를 부흥시키고 5천년 신전(神傳)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은 내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션윈(神韻·Shen Yun)’은 시의 운율이라는 뜻으로,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 아름다운 의상,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여기에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다양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만든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천년 신전(神傳) 문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D 무대 배경은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무대를 무한히 확장시킨다. 관객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션윈예술단은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이 주를 이룬 공연계에서 중국 고전무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중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워싱턴 ‘케네디센터’, 파리 ‘팔레 드 콩그레’ 등 세계 정상급 공연장에 매년 초대받고 있으며, 특히 뉴욕시티발레단 전용극장으로서 자체 기획 공연 위주로 운영되는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4회 공연이 완전 매진되는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는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강릉, 대구, 청주에서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에포크타임스, NT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