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4일 저녁 울산 예술문화회관에서 이어진 션윈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션윈의 역동적인 춤사위에 반한 듯 보였습니다.
최동순 울산 여성신문 상임고문은 “생각했던 것보다 예술성과 기량 등이 높아 매우 놀랐다. 울산의 예술·문화와 관련된 기관장들이 이 공연을 본보기 삼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 고문은 “(공연에서) 힘이 솟구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동작 하나 하나가 크고 사람을 이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회사원 이은영씨와 황민주씨는 “션윈 공연을 처음 관람했지만 벌써부터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매니저인 김유진씨와 김리원씨는 화려한 춤과 아름다운 무대 영상이 좋았다며, 한마디로 “Amazing", "Fantastic” 이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운문사 승가대학의 일진법사는 “내용이 아주 재미있고 고전적인데다 불교적인 면도 있어 의미있게 봤다"며, “순수한, 우리 옛날 이야기를 재현해서 보여주는 듯한 재미도 있었고, 공연에 출연하는 모든 분들이 춤이었든, 음악이었든 매우 그...선(禪) 수련을 하는 것 같은, 명상적인 그런 면도 많이 보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는 또 마지막 작품에서 “단순한 예술이 아니고 우리 마음으로 천상에 가고 또 거기서 내려오는, 그것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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