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동방문화진흥회 대전지부 이응국 이사는 28일 오후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션윈(神韻)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대전에서 달려왔다.
올해로 3년째 공연을 관람한다는 이 이사는 션윈 공연이 동양문화의 정수를 선보여서 좋다고 말했다.
(음성) “다양한 민족의 무용이라든가 의상이 좋았습니다. 요즘은 모든 것이 서양사조에 찌들어 있는데 동양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공연이라 더 좋았습니다.”
동방문화진흥회는 주역(周易)과 홍범(洪範)으로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단체라고 소개한 이 이사는 올해로 션윈 공연을 3번째 관람한다면서 공연을 보면 오직 감탄만 나온다고 한다. 또 공연이 동양사상과 접목되는 부분이 많고, 내면의 정신을 비추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음성) “동양사상과 접목되는 부분이 많아서 참 좋아요. 동양 사상의 핵심은, 사람은 겉으로 뜻하는 바를 표현하면 시가 되는 것이고, 시가 감정에 넘쳐 흐르다 보니까 노래가 되는 거거든요. 노래가 지극하다 보니까 무도 춤이 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션윈의 공연은 내면의 정신을 비추려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는 성악가들의 노래 가사 역시 인간 내면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가사도 좋죠...(가사에서) 불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 인간내면의 신성(神性)을 가리키는 겁니다. 요즘 예술이 정신을 추구하지 않고 지엽적으로 흐르는 것에 비해서 션윈예술단의 무도의 모습은 인간의 내면 순수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보기 좋았습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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