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시인이자 영남대 국문학을 강의하는 이동순 교수는 지인의 소개로 부인과 함께 27일 오후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션윈(神韻) 공연을 관람했다.
이 교수는 션윈 공연이 중국의 긴 역사를 압축해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중국의 기나긴 역사를 이렇게 아주 방대한 책으로 읽기가 참 어려운데 이렇게 무대 위에서 압축된 그러한 버전으로 단번에 이해를 위한 효과를 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교수는 또 수호지에 나온 무송(武松)이 호랑이를 때려잡은 이야기 등 보편적인 감동을 주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현재 중국에서 파룬궁이 겪고 있는 위기와 모멸에 대한 각성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 “(공연이) 모두 다 좋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대단히 익숙한 테마죠. 수호지에 나오는 무송타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서 대중들에게 뭔가 보편적인 감동을 주고자 하는 그런 장면들, 어린아이들 까지도 아주 실감나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또 중국 고대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필연성과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난 파룬궁의 당위성을 다루고 있는 것 같네요. 파룬궁이 보편성을 가지고 있고 결코 거부 될 수 없는 세계인데, 불법적으로 위기를 겪고 모멸을 당하고 있는 각성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그는 방대한 테마를 압축한 미학적인 면에서 션윈 공연은 시와 상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오늘 무대에 올려진 이 공연도 대단히 방대한 역사적 테마, 고전에 관련 된 테마를 압축의 미학으로 잘 다룬 효과라서 시와 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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