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박연진 대구시 문화재위원은 26일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미국 션윈(神韻 SHENYUN)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후, 규모가 웅장하고 감동적인 공연이라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 때 규모가 이렇게 크고 장대한 줄 모르고 왔어요. 지인이 있다고 하고 워낙에 내가 아끼던 분이 같이 연주한다고 해서 그 마음으로 나왔는데, 공연 진행되면 될수록 정말 감동적이었고 분위기가 웅장하고 아주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큰 행사에 같이 참석하게 돼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박 위원은 션윈과 같이 웅장한 공연은 보기 드믄 공연이라면서 ‘굉장한 단체’라는 것이 스스로 느껴진다고 말을 이었다.
“항상 상상의 나래를 펴잖아요, 무용하는 사람들은 그런 마음을 항상 갖고 많이 공연도 하고 그랬어요, 저도. 한국무용과 유사한 점도 있지만, 장대하게 이렇게 웅장하게 하는 것을 일년 내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오늘은 아주 규모 자체가 큰 것을 보니까 굉장한 단체라는 게 그냥 저절로 느껴졌어요. 스태프들이 뒤에서 얼마나 큰일을 하셨는지 그냥 한 눈에 드러나던데요.”
박 위원은 또 전문가가 아니라도 공연 내용을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전문가들에게는 창의적인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용을 전문적으로 안 해도 마음으로 와 닿을 수 있는 부분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 젊은이들에게 창의적인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성대하고 무궁무진하게 오래오래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젊은 사람들은 사실 옛날 것을 잘 모르니까 고전같은 것을 접해서 할 수 있는, 동작을 말할 수 있다는 게 한계가 있거든요. 어른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역사를 만들어 주는 거잖아요. 아주 감동적이었어요, 저는 앞으로 지속해서 후배들한테 좋은 귀감이 되면 좋겠습니다.” /편집부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