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5일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션윈 대구 공연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차분한 분위기속에 시작된 공연은 시간이 지나자 점차 관객들이 호응이 커져 탄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몽골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학위 수여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차에 공연을 관람하게 된 바야나(Bayarjargal) 교수는 공연을 보게 된 것이 큰 행운이라고 감탄했다.
"몽골에서 왔는데요, 아주 좋았어요. 매우 자랑스럽고요, 공연을 본 게 너무 행운이예요. 전에 이런 공연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요, 저한테는 매우 진귀한 공연이었어요."
바야나 교수는 공연 프로그램 중에서 몽골인으로서 당연히 몽골족 접시춤이 흥겨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오케스트라와 무용의 협연이 마치 오페라 공연같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하면서, 몽골에서도 션윈공연을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공연에서 몽골에 대한 것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흥미로워했어요. 그들이 몽골에 공연하러 오기를 바랍니다."/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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