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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단장, “중국인들의 자존심 보여준 공연”

편집부  |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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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아주 완벽하고, 흠잡을 데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세계에 중국문화를 알리려는 굉장한 자존심도 보였고. 그런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명창이자 오케스트라 아리랑을 이끌고 있는 오지윤 단장은 17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010 션윈예술단 한국 첫 공연을 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오 단장은 순수한 동양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아낸 션윈 공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페라처럼 지금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공연은 거의 서구에서 들어온 영상기법이 많거든요. 그런데 오늘 션윈예술단 공연은 굉장히 동양적이었어요. 제가 오늘 큰 공부를 한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의상이나 무대 세팅도... 그리고 단원들의 정신, 테크닉이 아닌 민족주체성을 가졌다는 걸 볼 수 있었고요. 사회자나 움직이는 모든 연출이 완벽했던 거 같아요. "

 

2008년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적으로 오케스트라 아리랑을 창단하고 ‘판페라(Pansori+Opera)’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는 오 단장이지만 션윈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도 한국에서 전통음악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정말 배울 점이 많고요. (생략) 우리 대한민국도 앞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짜서, 우리나라 음악을 세계에 알릴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많은 소스를 준 공연이었어요.”
 
오 단장은 션윈 오케스트라 연주의 독특한 부분을 예리하게 보아내고 동양악기가 채워줄 수 없는 부족한 면을 서양악기가 과감히 들어와서 동서양의 조화를 잘 이뤘다고 말했다. 성악가들에 대해서도 오 단장은 서양 음악 기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점이 뛰어났다고 찬탄했다.

 

“ 성악가들 역시 벨칸토 발성의 서양음악을 했지만 그 내용이나 정신은 중국의 것을 담고 있잖아요. 가사에 정신을 담은, 그런 것도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서양 음악도 이미 세계음악이기 때문에 자국의 음악이 전통이니 하며 서양음악과 나누는 것 보다는 좋은 음악이 있으면 들여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이 공연단의 뛰어난 점이죠. 그러면서 자신의 정신을 보여주는...”
 
“역시 중국은 굉장히 화려하고 멋지고 낭만적인 나라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전통의 정신을 잃지 않고 아주 화려한 공연으로 보여준...아주 좋게 봤습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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