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월 6일,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세번 째 션윈(神韻) 공연을 찾았습니다.
영화평론가이자 감독인 한옥희 씨(성신여대 강사)는 이날 공연을 보고 기존
중국 무용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타파됐다고 말합니다.
(음성) “일반적으로 중국 전통무용하면 좀 옛날 것으로 고루하게
봤는데 그러한 편견을 완전히 깨뜨리는...거기에 메시지도 강하고 중국 문화의 진수를
뽑아내서 오늘날의 현대인들에 맞게 했던 것도 좋았어요.”
“인간이 갖고 있는 어떤 내적인 영혼의 깊은 심연의 소리를
느껴지게 하는, 그러면서도 고루하지 않고 어떤 새롭게 와닿는..아주 굉장히 인상에
깊었습니다.”
한 감독은 영화인으로서 3차원 그래픽으로 그려진 무대 배경스크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 “스크린이 입체적으로, 현대 3D나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이용해서 아주 입체적이고 최첨단으로 보이고 이런 것들이 굉장히 놀랍습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한 감독은 특히 뮬란의 이야기를 그린 ‘뮬란종군(木蘭從軍)’과 이태백의 환상적인
경험을 묘사한 ‘이백취주(李白醉酒)’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합니다.
(음성) “뮬란은 제가 영화로도 봤는데 역사적인 실화에서
이야기를 가져와서 재해석 했고...이태백이 선녀들하고 노는게 잠시 제가 선경에
갔다온 거 같은, 관객들에게 그런 느낌을 일으키도록 충분히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한 감독은 마지막으로 션윈예술단이 앞으로 중국을 세계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무용단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음성) “아무래도 세계각지에서 모인 무용단이나 예술가들이
모여서 그런지 중국의 문학 무용 미술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 세계화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용단이고 예술단인 것 같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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