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월 4일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션윈 공연을 관람한 미래사회와
종교성 연구원 운영위원인 만종 스님은 공연을 통해 자신이 세웠던 서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제가 오늘 감동 받았던 것은 다름 아니라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되는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 서원(誓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홍진에 묻혀있는,
무명에 갇혀있는 우리가 어떻게 광명의 세상으로 갈 것인지.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천상에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사실 잃어버리거든요, 이런 것들을 잘 일깨워주었는데,
그것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이 놀라운 예술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고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만종 스님은 테너 위안취(圓曲)가 부르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노래중 가사가
주는 메시지에 감동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혼자 테너가수였던 것 같은데..
가령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잃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만 된다는
얘기를 해주는 장면들이 있었어요. 특히 어떤 진상, 진리를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은 헛되고 무의미하다. 진리를 알 때만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이런 구절이 있었는데 그 구절에서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몽골 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성 젓가락춤(筷子舞)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젓가락으로 손님을 환영하는데서 자신의 삶을 거룩함으로 봉헌하는 뜻을
내포하는 것 같아 감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기억에 남았던 것은, 몽골 초원에서 젓가락으로
한 공연이 기억에 남았어요. 흰 수건과 깃털 있던 것,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그냥
우리가 밥먹는 젓가락인데 그것으로 환영을 표현한다는 것, 다시 말해서 내 삶의
일상을 그대로 거룩함으로 봉헌한다는 뜻이라고 여겨져서 참 감동적이었구요.”
그는 현재 중공 당국에 탄압을 받고 있는 파룬궁이나 티베트 등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편견에서 벗어나 내면의 진실을 따를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음성) “이런 편견을 벗어나서 자기 내면의 진실을 잘 따를
때 진리를 향해서 발걸음을 한발한발 올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라도 두려움과 주저,
망설임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편견을 벗어나서 빛 가까이, 진리 가까이
마치 목마른 사슴이 샘물을 찾아 떠나는 것처럼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요
부디 용기들을 내십시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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