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종공연아카데미 국악과 주임교수이자 크리스챤 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김우경 박사는 2월 4일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션윈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김 교수는 먼저 공연에 사용된 배경 스크린이 환상적이었다며 감탄했습니다.
(음성) “그 뒤에 영상이요, 상당히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영상하고 사람하고 접촉이 되는 부분, 그 부분이 굉장히 멋있었구요. 모든 아티스트들이
자기 손끝에서부터 머리끝에, 머리카락 하나하나까지를 자기 예술로 표현할라고 그러니까
아주 멋있었습니다.”
김 교수는 매 작품마다 공연자들이 혼자가 아닌 여럿이 동시 출연해 서로를 배려하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전부가 그 혼자 출연하는게 없고, 같이 출연하잖아요?
같이 출연하는 과정이 굉장히 아주 일사불란하고 멋있었습니다. 나의 예술은 저 사람의
예술을 위해서 탄생됐다. 상대방의, 옆에 같이 있는 사람의 예술을 위해서 내가 탄생됐다.
이렇게 옆을 보조해줘야지 나도 예술이 살고, 옆에 사람 예술이 살면 모든 사람들의
예술이 삽니다.”
김 교수는 이어 션윈예술단 성악가들이 부른 노래에 대해서는 마치 우리 가곡을
듣는 것처럼 공감이 됐다면서 사람들에 머리 한쪽에는 항상 순수한 음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마지막 프로그램 ‘진상을 아는 것이 구도의 희망’이라는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중국 5천년 문명이 마치 한편의 연극이고, 아직 끝나지 않은 그 연극을 현대 사람들이
이어간다고 말했습니다.
김교수는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어느 한 프로그램을 특정할 수
없이 모든 작품이 좋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모든 프로그램을요, 어느 하나를 규정해서 그것
참 좋습니다, no!. 전부 좋습니다. 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표출 하나하나가 그렇게
멋있었고 다 똑같은 예술을 표출해내기 때문에 그렇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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