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신운예술단 공연은
중국전통문화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박수와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안동대학교 민속학 성병희 명예교수는 좋은 문화를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북방계의 템포가 빠른 활발한 그런 모습이 엿보이구요.
우리 대구시민한테는 좋은 그런 문화 수용 기회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도 참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중국의 공연을 종종 보기도 했다는 그는 이번 공연이 훨씬 더 중국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중국 현지에서도 보고 국내 종종 이런 사람들이 와서도
봤는데 그 때보다도 조금 더 활발하고 중국냄새가 훨씬 강하게 풍기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국공산당 공연과 전통문화와는 차이가 있다며 이 공연은 전통문화를 살리려는
공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느낌도 강하게 받았습니다. 우리와 수교가 시작되었을
당시에도 중국에 갔었는데 그 때는 이런 거는 못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모습보다는
좀 유연하다 그럴까.. 템포가 늦은 것을 사방에서 봤는데 그 때보다는 훨씬 자기들
세계가 물씬 우러나는 동작이 보이는 것 같아요.”
중국 영사관의 방해로 부산 공연에 이어 대구공연도 무산될 수 있었다는 질문에
왜 그런 일이 있어야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남겼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특별하게.. 나는 왜 그런 일이 있는가..
그건 좀 의아스럽죠.”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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