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3일 7시 신운예술단의 4번째 공연이 수성 아트피아에서 열렸습니다. 대구
화강사에서 온 84세의 경조(鏡照) 스님은 공연에서 장엄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음 내가 불경에서 많이 본 것, 장엄한 거 마치 하늘의 그
신선 우리 불교에서 말하는 천녀가 강림해서 모든 무위를 재는 그런 소감을 느꼈어요.”
한 신문사의 초청으로 공연을 보러 왔다는 스님은 감동적이고, 불국의 장엄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가 불교인이기 때문에 부처님이 강림하시는 매로
말이지, 그런 기분이 느껴질 적에 스스로 합장이 하게 되고..맨 첫 번에 말이 날라갈
적에 장면이 감동적이었고, 뭐 여러가지 잘 오늘 좋았네요. 북치는거요 그거도 마침
천녀가 내려와 북을 치는 것 같이..한 마디로 마치 불국을 장엄한 것 같습니다 불국을.
자세히는 못하고 마음으로 느낀 것은 한 마디로 극락세계에 참가한 그런 느낌을 느꼈어요.
한 마디로 극락이겠죠.”
스님은 또 사람은 도를 닦기 위해 태어난 것이라며, 도를 모르면 금수와 같다고
일갈했습니다.
“한 마디로 불교에서나 유교에서나 말하기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원통하지 않다. 그걸 조문도 석사가(朝聞 道 夕死可) 라고 해요.
사람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냐, 사실은 도닦기 위해 태어난 것이래요. 도
닦기 위해서. 그런데 도를 모르며는 금수와 마찬가지라, 금수의 본능이 뭐냐며는
식(食) 색(色). 먹는 것, 암컷, 수컷 맨날 새끼낳아 치우는 거. 말이 사람이지 도를
모르며는 금수와 같다, 이 말이지. 그러니까 도를 알아야 된다, 도리를 알아야 된다.
그래서 도를 모르고 살며는 백년을 살아도 무가치하지마는, 가령 도를 알며는 아침에
듣고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하는 그런 말을 내가 요사이 많이 말합니다.”
스님은 공연을 한마디로 말씀해달라는 요청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음에 있는걸 말로써 표현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거죠.
예예 그런 말 있습니다. 아무리 글을
잘 써도 글로 가지고 다 나타낼 수 없고 아무리 말을 잘해도 말로써 그 마음의 뜻을
다 표현할 수 없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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