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신운예술단 공연이 열렸습니다.
지난 2월에 무산된 부산공연이 아쉬운 듯, 예술단원들의 정성어린 공연에 관객들은
열정적인 박수와 감탄 그리고 환호성으로 화답했습니다.
공연장 부근에 위치한 도안사(度岸寺)에서 공연을 관람하러 온 지공(指空) 주지스님은
공연에 나오는 인연이나 진선인(眞善忍)에 감명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불교하고 많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느꼈고요. 또 인연이나
진선인이라는 그 글자에 감명을 깊게 받았습니다.”
지공스님은 이전부터 꼭 한번 신운공연을 보고 싶었다면서 주위 분들에게도 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에부터 소문을 들었습니다. 꼭 한번 공연을 볼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가 와서 오늘 보니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습니다. 작품 내용이..”
"제가 단체에 법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 전화 걸어서
한 번 씩 볼 수 있게 해야 겠습니다.”
한편, 지공스님은 중국대사관의 공연 방해와 관련하여 대구 시청이 대사관의 압력에
굴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참으로 다행한 일이며 이 좋은 공연을 못보게 됐다면
매우 아쉬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중에서는 작은 선념 하나가 부처와의 인연으로 연결된다는 내용을
그린 ‘선념결불연(善念結佛緣)’이 가장 좋았다고 꼽았습니다.
“그것이 불교하고 어떤 관련이 있기 때문에 좋고 또...두
사람이 사찰에 난입했는거 부처님께 귀위했던 부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지공 스님은 또한 공연에서 선보인 무용이 장엄하고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상당히 감명깊었구요. 무용으로 가지고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랬습니다. 근데 이 하나 하나 이렇게 섬세하게 준비하신 것을 보구요.
정말 우리가 인간 한평생을 사는데 희비애락을 무용으로 다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주 아름답고 장엄하고 활력이 넘칩니다.”
전체 공연에 대해서도 사람의 마음을 황홀하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악이라던지 무용의 어떤 경지..랄까요. 그런 부분에서
사람의 마음을 황홀하게 하는 그런 것을 느끼고 여기가 마치 천상의 천녀들이 하강했는거
같은 그런 것을 받았어요.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아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유인순, 장연식,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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