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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붕 스님 ‘육신은 앉아 있지만 마음은 무대로’

관리자  |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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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2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신운예술단 공연에서 관객들의 탄성이 끊임없이 흘러나왔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포항시 연화산 대성사 주지인 운붕(雲鵬) 스님은 공연이 동양적인 멋과 서양의 절도감이 어우러진 공연이었고, 특히 한 사람의 선념(善念)이 어떤 인연을 만드는지를 묘사한 작품이 감회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속담에서 꽃 중에서 무엇이 가장 아름다우냐고 묻는다면 사람이라고 하지요. 다시 한번 그런 감을 받는 것 같아요. 정말 오늘 우리 모든 공연자체가 너무 아름다웠고 향기롭고, 모든 게 이렇게 공연자체가 정말 아주 동양적인 멋과 또 서양적인 절도감이 같이 가미 된 아주 조화로운 공연 같았어요. 특히 인연(善念結佛緣을 말함)이라는 그 작품에 대해서는 상당히 제가 감회가 깊고요. 정말 좋았습니다.”


운붕스님은 이어 작품들이 모두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사람이 살면서 공연처럼 과연 우연이 있는 것이냐. 안 그러면 인연이 있는 것이냐. 우리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500생의 인연이라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마는 오늘 모든 작품내용 자체가 보며는 말 하나하나 작품 구성 자체가 인생의 삶을 네 자유로운 삶 평화로운 삶 아름다운 삶 모든 것을 다 표현한 것 같드라구요. 그리고 특히 작품자체가 보며는 굉장히 동양적인 우리 멋은 모든 것이 모두 곡선에 있잖아요? 그 아름다운 동양적인 멋 곡선에다가 아주 부드러운 맛에서 다시 한번 강한 힘을 내 줄 수 있는 그런 작품 같아요.”


스님은 인간문화재인 이매방 선생의 제자로서 살풀이춤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 춤을 춘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중국무용은 한이 묻어나는 한국무용과는 달리 꺽이면서 강한 맛이 나는 대륙기질이 내포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무용은 제가 팔공산춤을 추고, 저는 살풀이춤, 승무 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했지마는 정식적으로 무용의 모든 면을 갖춘 것은 이매방 선생님이라고, 제가 선생님 제자입니다.”


“우리 한국 전통무용을 보면 아주 부드러운맛이 있으면서 내면적인 세계를 강조하잖아요 네 중국의 고전 무용을 보니까 부드러우면서도 뭔가 꺾이는 맛이 있고 강한 맛이 있고 우리 한국 무용하고는 조금 차이점이 있고 대륙이라는 넓은 자체가 있기 때문에 그런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 우리 한국 전통무용은 대체로 모든 자체가 정적이거든요. 굉장히 정적이면서 한이서린 무용이 많지만 여기는 강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뭔가 대륙적인 기질이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


운붕스님은 자신도 마치 무대 위에 어울려있는 것같아서 일체감이 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저는 특히 인연이라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사실상 오늘 관람을 했지만 육신은 앉아있지만 내 마음은 무대에 가 있어 어울려지는 것 같았어요. 저도 무용도 하고 내면적인 세계에서는 성직자 활동도 하고 음악도 하고 앨범도 냈거든요. 제 모습과 너무 비슷하다는, 일체감이 간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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