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2일 저녁7시 신운예술단 공연이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열렸습니다. 사업가
임중권(林重權)씨는 신운예술단이 대구를 찾은 것에 대해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신운 예술단이 대구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대구에 자주 오셔서
우리들이 중국의 새로운 문화를, 또 중국의 고전문화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공연에 대해서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중국이라고 하면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지만,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들을 접함으로 인해 아주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프로그램중 얼후 연주가 감명깊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악기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아까 두줄로 연주하신분, 거기에 빠졌습니다. 빠져서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심취되었었습니다. 아주 감명깊었습니다.”
이어 그는 공연에서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공연 중에 불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물리치는
‘각성’이 잘 선택됐었고, 아주 멋지고 특히 젊은이들이 청소년들이 그런 것을 보면
아주 좋은 장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또 국가를 위해서 어느 젊은 분이 그...‘정충보국’
그런 부분들,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더욱 더 젊은 세대들에게 생겨나지 않을까? 지금
개인주의가 팽배한데 그런 공연을 봄으로서 나라를 위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공연을 접함으로 인해서 중국의 새로운 문화도 알고
또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더욱 좋을 것이고 특히 청소년들이 와서 본다면
양국의 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아주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임씨는 대구 관객 반응이 매우 호의적으로 보인다는 기자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대구의 문화수준이 높다고 말합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대구 공연이 성공하면 전국의 어디서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대구 관객들의 수준도 높고 또 많은 관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대구 시민들이 관심도 많습니다. 물론 대구시민들만 오시는 것도 아니고
주변의 대구를 인접해 있는 도시에서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이 아주 질높은
공연을 원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아주 좋습니다.”
그는 지난 2월 부산 KBS홀에 압력을 넣어 부산공연을 무산시킨 중국 대사관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이런 문화 공연을 하는데 정치라든가
이념이 들어간다는 것은 조금 생각 해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문화
공연에 정치나 이념이 삽입된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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