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사이좋게 서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연을 감상하고 있던 부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건설회사
임직원이었던 이우진(68)씨와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던 김정래(65)씨.
청아한 부채춤의 여성스런 무용 공연에는 부인이, 대당고리 같은 남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무용 공연에는 남편이, 무대를 향해 몸을 기울여 볼 정도로 각자 좋아하는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각 무용공연에 감동받은듯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손을 높여 박수를 치시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좀처럼 중국의 전통무용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는 부부의 설명입니다.
(이우진)“재미있고, 처음 보는 거니까 흥미를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김정래)“저는 예술적으로 봤어요... 정말 예술적으로 (감탄하신
어조로)..움직이는 율동이나 이런 게~ 뭐랄까. 아주 부드럽고요,, 그 아주 아시아의
대표적인 예술로 봤어요.”
문화행사에 자주 참석한다는 부부는 중국고전무용과 서양 발레의 이미지도 같이
있다며 독특함을 평가하면서 공연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김정래)“어떻게 보면, 서양적인 발레도 약간 느끼면서,
아주 독특한 고전적인 중국예술을 감상하고 있어요. 저는 만족하게 보고 있어요.
”
신이 전해준 5천년 중화문명과 우리문화의 전통문화에서 비슷한
점도 느낄 수 있다고 하며 계속 보존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우진)“글쎄요. 중국의 오천년하고 우리나라의 오천년하고,
좀 비슷한 것 같고, 북이나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북이나 무용이나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김정래)“영구적으로 보존해야죠.”
오늘의 신운예술단 공연을 보고 두 부부는 자연스럽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김정래)“중국 문화에 대해 그렇게 호감을 갖지 않았는데,
오늘 이 공연을 보면서 몇 번이고 속으로 되내였는데요, 아~ 예술이다. 한 마디로
느끼고 감상하고 있어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정민정, 박정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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