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4일 오후 2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신운예술단 세 번째 공연을
관람한 신규곤 한국성악회총무이사는 공연에 감동을 받아 상기된 표정으로 중국 전통문화
세밀함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기획 자체가 파격적이죠. 말하자면 역시 대국다운 그담에
전체적으로 중국의 전통문화의 디테일한 세심함.. 특히 백 스크린(배경막)을 보고나면..
말하자면 아...(감탄)”
신 이사는 소프라노 독창이 음성과 가사 및 표현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연출이 단연 돋보였고 저도 오페라 성악가지만 연출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기획, 연출 특히.. 제가 이제 첫 스테이지만 못봤는데 두번째에 소프라노
독창... 톤 칼라 그니까 이제 우리가 이태리 말로 띰블이라고하는데 톤 칼라가 워낙
미성이고 안정감 있으면서 시원하면서도 정말로 곡이 너무 훌륭했어요. 우리가 성악을
따질 때는 (그 사람이) 가진 소리와 그것을 얼마만큼 곡 해석을 한 다음에 그것을
알고 표현을 하느냔데 이 삼박자가 훌륭했고.”
프로그램 중에서는 항아분월(嫦娥奔月)이 환상적이라면서 가장 인상깊은 프로그램으로
꼽았습니다.
“다 좋았는데...달나라? 예 달나라.. 그걸 어떻게 그렇게
연출을 합니까... 아.. 환타스틱하고 미스테리하고... .”
신이사는 또한 전체적으로 공연이 여성의 섬세함과 남성의 스펙터클함이 잘 조화를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곱니다. 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상하지
못하고 왔는데, 처음엔 사실 큰 기대를 안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순수 성악가고 하기
때문에 그 측면에서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런 것은 상상도 못했죠. 여성의 디테일한
면에서 남성의 다이나믹한 스펙타클한 것을 어떻게 그렇게 극적으로 표현을 하는지..”
신 이사는 연출자에게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공연이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출 하신분을 좀 만나서.. 존경스런 맘이 들더라구.. 어떻게
그렇게 환타스틱하게 그렇게..정말로 대성공인데요 사람도 엄청나게 오고..”
신 이사는 공연에서 받은 감동으로 한동안 극장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주위 사람들과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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