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국내 최대 인터넷 공연 예매사이트인 티켓링크의 김유미 마케팅팀 대리는
24일 서울에서 신운공연을 감상하고 차분하고 또박또박하게 관람평을 남겼습니다.
김씨는 먼저 중국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
영춘화개(迎春化開-개나리꽃이 피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저는 어떤 걸 알고 온게 아니라 추천받아서 혼자 잠깐
즐기러왔는데 전혀 스토리나 이런걸 모르는데 중국 문화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던 것 같아요. 저는 노란 개나리 봄 제일 처음에 핀다는 그 개나리... 처음에는
그냥 손으로 돌리는 줄 알았는데, 일반 천으로 돌리는게 가장 인상적이 었구요. 정말
봄이 오는 느낌이 되게 많이 들었어요.”
그는 또 전통 예술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 전통예술의 의미요? 어 그 시대에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시대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게 전통예술인것 같아요.”
이번 신운 스펙태큘러 공연이 중국 대사관의 압력으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할 수 없을 뻔 했다는 소식에 김유미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단은 그래도 좋은 문화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나
이런 압력을 이기고 나서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고 보게 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그녀는 또 부산공연도 KBS홀에서 공연이 예정됐다 일방적으로 대관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집단이 많이 모이면 정부에 반한다는 기존의
공산당적인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데요. 문화를 국가에서 그렇게 편중되는
집단이나 정부에 반하는 시선으로 보지말고 하나의 문화라든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하나의 이음새, 이런 거라고 생각해서, 조금 더 문화에 대해서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회자가 설명을 해주시는 게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었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완벽하게 한자를 잘 모르지만은, 스크린으로 비춰지는 한자가 조금
많이 도움이 됐었구요. 종교적인 면에 있어서 저는 제가 불교이긴하지만은,
불교의 내용이 조금 조금 흘러나왔다는 것이 저한데는 많이 도움이 됐었던
것같고, 전반적으로 거부감스럽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저는 이야기는 굉장히 좋았어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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