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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션윈 한국공연 17년째 방해... 관련 기관에 ‘불이익’ 협박

디지털뉴스팀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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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션윈(神韻)예술단(본부 뉴욕)이 이끄는 션윈 공연은 세계 각국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지난 17년간 중국공산당(중공)의 방해로 공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24 월드투어 공연 대관도 불확실한 형편이다.

공연 주관사인 한국 파룬따파학회(이하 학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올해 처음으로 국립극장 공연이 성사됐지만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주요 공연장들은 중국공산당의 영향력을 우려해 션윈 공연을 거부하는 모양새다.

대관 요청과 관련해 시(市) 차원에서 공연 유치를 약속했던 A 시는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고, B 시는 대관 승인 후 대관 불가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대관 경쟁자 없이 단독 신청한 C 시 공연장은 심사를 1주일 미루더니 경합에서 탈락했다고 통보한 뒤 정작 해당 공연 날짜에는 휴관했다.

오세열 학회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중국 정책 기조가 달라졌음에도 지자체에서 모두 대관이 불승인된 것은 일부 친중 공직자의 개입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서울의 주요 공연장 두 곳도 중공의 압력으로 대관을 거부했다.

‘에포크타임스’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정부와 이 공연장 두 곳에 션윈 공연을 승인할 경우 정치적, 경제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위협하는 등 수년간 지속적으로 협박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계명대학교 인문국제대학 중국어중국학과의 이지용 교수는 “공연장 관계자나 담당 공무원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일자리를 잃거나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자기 검열’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19년 한국 주최 측이 세종문화회관에 대관 문의를 했을 때 담당자는 “션윈 공연을 승인하면 (나는) 해고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 정부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세종문화회관은 상부의 허가 없이 션윈 측에 대관 승인을 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중공은 자유민주주의의 취약점을 면밀히 연구하고, 그것을 공략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션윈 공연

션윈예술단은 창작의 자유를 찾아 뉴욕으로 이주한 중국 고전 예술 분야 예술가들에 의해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됐다. 

이후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20여 개국에서 공연을 펼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션윈’은 고난도의 기교적 고전무용,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 교향악단, 화려한 의상,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감각을 보여주는 ‘월드클래스’ 공연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션윈 2023 시즌’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전역에서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관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동일 규모의 8개 예술단이 5대륙, 20개 이상 국가, 180여 개 도시에서 750여 회 공연을 진행했다.
‘2024 월드투어’는 일본에서 올해 12월 말부터 약 두 달간 공연하며, 대만은 약 한 달간 예정돼 있다.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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