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월드 투어 대만공연에 축전을 보낸 차이잉원 총통 등(좌측 상단 첫번째) 대만 정관계 인사들. [사진= 에포크타임스]
대만 차이잉원 총통의 축전(좌)과 라이칭더 부총통 축전(우) [사진= 에포크타임스]
[SOH] 미국 션윈예술단이 세계적 감염병 사태 이후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션윈예술단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초까지 타이베이를 비롯해 대만 7개 도시를 순회한다.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을 포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원 등 100명의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하며 3년 만에 방문하는 션윈을 환영했다.
차이 총통은 20일 특별축전을 통해 “(션윈은) 무용예술의 정수와 전통 음악의 고아한 운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선사하며, 지성과 화합으로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왔다”며 공연의 원만한 성공과 모든 공연단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라이칭더 부총통, 황룽춘 고시원장, 차이치장 입법원 부원장, 쉬궈융 내무부 장관 등도 “신(神)의 기운과 활력”, “절륜한 아름다움과 광채”, “세계 최고의 공연”, “진정으로 신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 등의 찬사를 적은 친필 축전을 보냈다.
션윈은 지난 2020년 월드투어 도중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길을 멈춰야 했다. 작년부터 방역 규정이 완화된 미국 일부 도시에서 공연을 재개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공연을 했거나 공연할 예정이며, 아시아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