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7일부터 내한 공연을 진행 중인 뉴욕 션윈예술단이 고양, 수원에 이어 강릉에서 세 번째 무대를 열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은 세계 최고의 정상급 무용가와 성악가, 연주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총 6개 예술단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한다.
션윈공연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문화혁명 등 공산주의 정책으로 말살된 중국의 고대 전통문화를 부흥시키고 5천년 신전(神傳)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은 내포를 다양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4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션윈공연 역시 앞서 고양, 수원에 이어 전 좌석이 매진돼 국내 팬들의 큰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해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구성되는 션윈은 올해에도 2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션윈공연은 중국의 고난도 전통 무용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지만 중국의 고전 악기 연주와 성악,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등의 협업으로 관객들에게 중국 최고의 종합예술의 면모를 아낌없이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무대를 역사 속 궁궐뿐 아니라 바다와 들판, 산 등 광활한 대자연으로 이끄는가 하면 깊은 바다 속 세계에서 천상의 모습까지 거침없이 표현하며, 관객들을 신비로운 시간여행으로 안내한다.
션윈은 시각적 즐거움뿐 아니라 내면적인 영감도 선사한다. 중화 전통문화의 중심에는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충성심, 선량함, 용기와 같은 덕목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션윈은 진실과 선량, 인내가 점점 부족해지는 세상 속에서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한 깨달음을 전하는 영적 가이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듯 션윈공연은 기존의 다른 무용공연과는 전혀 다른 스펙터클한 구성과 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국내에서도 팬 층을 넓혀가고 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는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26~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을 예정이다.
■ 공연 일정
2019년 3월 26일(화)~28(목)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019년 3월 30일(토)~3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예매
ShenYun.com 1544-8808 / 인터파크 1544-1555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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