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미국 션윈예술단(본부 뉴욕)의 4개 예술단(총 400여명의 예술가들로 구성)의 순회공연이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해 전회 매진 사례를 보였던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공연이 올해도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22일부터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거행되는 돌비극장(구 코닥극장)에서 총 4회에 거처 진행됐습니다.
공연을 본 미국 유명 배우 크리스토퍼 미첨 부부는 “무대에 따뜻하게 감싸여 도취됐다. 마음속에 기쁨이 넘쳤고 공연 내용에 넋을 잃었다”고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미 연극계의 최고상인 ‘토니상’을 6회 수상한 브로드웨이의 유명 감독겸 제작자인 스튜어트 레인 씨 부부는 "가장 우수한 제작 기술로, 가장 최고의 무대였다”, “독특한 예술 스타일로 환상적인 세계를 현실화했다”, “언어와 문화의 벽이 전혀 없어, 매우 이해하기 쉽다”는 등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90년대에 활약한 할리우드 여배우 미셸 버크 씨는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버크 씨는 2번째 관람이라며 “무대에서 표현되는 우아한 문화와 역사가 매우 훌륭하다. 스케일이 매우 방대해 흥분되었다. 내년에도 또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중국인 예술가들이 참가해 중국 공산당 정권하에서 파괴된 중국 전통문화를 무대예술로 복원해 세계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중국의 전통무용, 민족무용 및 무용극뿐 아니라 노래와 고전악기 연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서양의 클래식 악기와 중국의 고전악기를 융합시킨 교향악단이 라이브로 반주합니다.
올해 션윈예술단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400여회 공연을 개최하고, 아시아 공연은 3월부터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 순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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