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7일, 휴일을 맞아 대구와 기타 지역의 시민들이 2013 션윈 대구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았습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션윈 공연을 통해 기존에 체험했던 중국문화, 즉 각종 기교과 현란한 외부 연출을 강조하는 기존의 공연과 달리 다채로운 중국의 역사와 이야기를 기품있고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공연을 관람한 전영신 충남대 심리미술과 교수는 다양하고 유익한 작품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음성) “굉장히, 지역색 있게 다양하게 중국문화에 대해서 잘 소개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의상이라든가 여러가지 그 섬세한 이렇게 그 무용적인 테크닉 같은 것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주 감명 깊게 봤습니다.”
대전에서 지인들과 함께 공연 관람을 위해 대구에 왔다는 전 교수는 공연 전체 작품속에서 동양적 사상과 분위기 느껴져 무언가 알 수 없는 편안함과 친숙함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음성) “저는.. 동양인이기 때문에 어떤 윤회라든가 우리가 익숙한 주제로, 그런 부분은 참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전 교수는 이날 관람한 공연을 통해 중국의 문화적 전통을 접할수 있었던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공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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