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의 션윈팬들이 1년 동안 기대해왔던 미국 션윈 공연이 드디어 한국의 제3대도시 대구에서 그 첫 막을 열었습니다.
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성대하게 펼쳐진 션윈공연은 중국 고전무용으로 중화의 신전문화를 재현하면서 관객들에게 광명과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션윈에 대한 사랑을 관객들은 좌석을 가득 메워 표현했고, 멈출 줄 모르는 박수로 션윈 예술가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림 같은 몸 동작과 첨단 배경스크린은 관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김윤섭 아라트리움 총괄본부장은 공연내내 그 속에 푹 빠져있었다며 션윈의 프로그램을 따라 문화의 뿌리를 찾는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한마디로 표현하면 문화의 대탐험. 각 장르장르마다 제가 주인공이 되어서 영혼이 빠져드는 것 같아요. 굉장히 아름다웠고 또 다시 보고 싶네요. 칼라라든지, 영상이라든지,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고전강독을 강의하는 이철건 교수는 션윈에 대해 극찬하면서 공연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어떻게 해야 반본귀진에 도달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중국전통문화, 특히, 소수민족에 관련된 전통문화나 남방지역에 관련된 아주 멋있었고 감미로웠고 아주 멋있고 화려하고 좋았습니다. 션윈이라는 그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잖아요? 함축해서 션윈을 본 감수를 표현한다면 득법, 즉, 대법을 얻어서 우리 마음의 본원인 천상세계로 회천하라, 되돌아 가라…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모처럼 인간세상에서 태어난 것이 아닌가 그것을 일깨워주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계종 포항 천곡사 현준스님은 션윈 공연을 보고 나서 그 무한한 내포를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신비롭다고 얘기하겠습니다. 어떠한 잠재적인 것을 표현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현세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션윈예술단은 6일에도 2회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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