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1일 오페라 시티 극장에서 공연을 본 아르헨티나의 저명 배우 수잔나 로메로는 “제 딸의 소개로 왔는데, 정말 굉장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 2012-2013 시즌 미국 션윈예술단 세계투어는 현재 캐나다 미시소거와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이로워요. 단지 의상 때문만도 아니고 무대 위의 많은 무용수들, 등등… 모든 게 환상적이예요. 색상도 아주 따뜻하고 아름답고요. 무용수들은 떠다니는 것 같았어요. 땅을 걷는 게 아니예요.” 로메로씨는 뉴욕에 기반한 션윈예술단이 중국 5천년 문화를 그린, ‘칭찬받아 마땅한 대단한 공연’이라고 감탄했습니다.
“더구나 이 공연은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공연이예요. 아이들은 재밌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하고, 특히 좀 큰 애들은 무술을 좋아하죠”
로메로씨는 여성 무용수들에게 반했습니다. 배우생활을 10대에 시작했다는 그는 1973년 미스 아르헨티나에 선발됐고, 같은 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모델로도 활약해 유명 패션잡지에 여러 화보가 실렸으며, 코미디 시트콤에서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의 딸이 수년간 고전 무용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제 딸도 이 공연에 푹 빠져있어요. 무용수들은 모든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신비한 뭔가가 있어요. 그들은 떠다니는 것처럼 아주 가벼워 보여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션윈예술단이 아르헨티나에서 2013 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받아 다른 국가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면서 수퍼투어가 될 것이며 그럴 가치가 충분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한편 매년 션윈공연이 열리는 한국에서도 2013년에는 서울, 광주, 창원, 대구, 인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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