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15(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홍콩 법원, 자유와 션윈 지지

편집부  |  2011-03-10
인쇄하기-새창


[SOH] 9일 홍콩 법원은 지난해 션윈(神韻)예술단 주요 단원들의 입국을 거부한 이민국의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뉴욕에 기반한 션윈예술단은 지난해 1월 27-31일 동안 홍콩 리릭 극장에서 7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예정된 7회 공연 모두 티켓이 매진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홍콩 이민국이 션윈예술단 공연 시작 7일 전 홍콩에 입국하려는 예술단원 6명의 비자 발급을 거부해 7회 공연이 모두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션윈예술단은 홍콩의 비자발급 거부가 중국 정권의 간섭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션윈 공연 사회자 리샤이 레미쉬씨는 공연이 취소되자 대륙에서 홍콩으로 공연을 보러 오려 했던 관객들의 티켓을 당국이 모두 몰수했고, 일부는 체포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특별 행정구 고등법원의 앤드류 청 판사는 이민국 책임자가 관련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민국의 결정은 파기돼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홍콩 인권감시단 충위퀑 회장은 “이 판결은 문화적 자유를 고무하는 결정이다. 법원의 결정은 매우 공정하고 이민국이 휘두르는 자유재량권을 제한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을 조직했던 칸씨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홍콩과 해외의 모든 지지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우리는 당시 이민국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공연 며칠 전 핵심 공연 스텝의 입국을 거부한 것은 분명히 공연을 방해하려고 사전에 계획된 조치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칸씨는 이어 가능한 한 빨리 션윈예술단을 홍콩에 다시 초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뱁티스트대 언론학과 위밍 교수는 앤드류 청 판사에 의한 이번 법원 판결이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법원 결정은 예술 교류를 존중한 것이며 추후 문화 교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판결은 법원이 진정 독립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시범 케이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홍콩 정부는 4주 이내 상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홍콩 민주당의 알버트 호 총재는 홍콩 정부가 상고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판결이 홍콩의 가치들을 재정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최저선이라는 것이 있다. 홍콩이 법치가 깊이 뿌리내린 전통이 있는 곳이며, 정치적 압력에 의해 쉽게 그 기능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29 션윈, 인터넷 통해 중국에 방송된다
편집부
12-01-21
128 션윈, 뉴욕 링컨센터 첫 공연 매진
편집부
12-01-13
127 션윈 예술단, 캐나다 투어 시작
편집부
11-12-20
126 벨칸토의 여왕, ‘션윈은 완벽’
편집부
11-10-30
125 홍콩 법원, 자유와 션윈 지지
편집부
11-03-10
124 神韻예술단, 한국 입성
편집부
11-01-18
123 ‘中共은 문화주권 침해말라’
편집부
11-01-16
122 각국 션윈 공연 취소 압력에 담당자들, ‘굴복하지 않는다’..
편집부
10-12-31
121 션윈예술단원 남편, 세뇌 시설에 구금돼
편집부
10-03-21
120 션윈 예술단원 남편, 상하이 공항서 체포돼
편집부
10-03-2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132,214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