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순수한 중국 전통예술로 중공 당국의 두려움의 대상이 된 션윈(神韻)예술단이 내년 초 중국 홍콩에서 첫 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 션윈예술단은 4일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010년 1월 말 홍콩 연예대학 극장에서 4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나 리 션윈예술단 단장은 예술단을 초청한 홍콩 파룬따파학회(法輪大法學會), 대기원시보와 NTD TV에 감사드린다면서 “공연이 성사된 것은 홍콩이 민주, 자유 그리고 법치가 보장된 사회라는 반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3년 동안 전세계 순회공연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홍콩 시민들에게 깊은 내포를 가지고 있는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비나 리 단장은 “홍콩 공연은 션윈예술단이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해 공산당 통치하에 있는 중국 민중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콩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가인 쓰투화(司徒華), 시사 월간지 ‘개방(開放)’의 진중(金鐘) 편집장, 전 문회보 기자 청샹(程翔), 민주당 입법회 의원 황청즈(黃成智)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션윈공연을 성원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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