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션윈예술단 3개 그룹 중의 하나인 ‘션윈뉴욕예술단’이 지난 1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 유럽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션윈뉴욕예술단은 지난 2월부터 유럽 11개 국가의 15개 도시에서 42회 공연을 펼쳤습니다.
장톄쥔(張鐵鈞) 단장은 2개 월 동안의 여정을 회고하면서 많은 유럽 관객들로부터 “평생 잊지 못할 공연이라는 찬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순수한 중국전통문화를 부활시킨다는 취지를 갖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인간의 가장 순박한 일면과 신에 대한 경건한 믿음, 덕(德)을 중시하는 가치관 등을 중국전통무용과 음악에 담아내 가는 곳마다 극찬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션윈뉴욕예술단은 경기침체의 타격을 입고 있는 유럽 극장가에서 공연 때마다 관객이 장사진을 이뤄 홀로 흥행을 자랑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카리용 연주가의 한 사람인 벨기에의 요한슨(Jo Haazen)은 션윈공연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예술의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요즘 많은 예술가들이 진정한 예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며 아름다움과 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션윈예술단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에서 발레 교육자로 변신한 쟌 브라반트(Jeanne Brabants)는 벨기에 공연을 관람한 후 “너무 아름다워서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중국 전통무용이 그처럼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면서 “서방 사람들이 중국 무용을 추려면 어렵게 느껴질 것 같다”고 중국 전통무용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현재 션윈예술단의 다른 두 그룹은 북미와 호주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공연 중인 션윈국제예술단은 지난 1월 말 한국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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