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박종진 (경북도민일보 부국장)
[SOH] 아름답고, 화려하며, 웅장한 중화의 색채가 뛰어난 미국 션윈(神韻. SHENYUN) 예술단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시민들과 하나 된다.
션윈 예술단은 5000년 중국 전통문화의 복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단체로 고전예술 분야 정상급 무용수, 안무가, 음악가, 오케스트라 음악 담당 등 모두 1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 션윈단이 선보일 신화, 전설, 역사 이야기 등 20여 편의 작품들은 중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창작물로 현 중국대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통무용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의 정수(精髓)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션윈의 연출은 색상, 고난도 회전동작과 도약, 깊이에서 독특하고도 특별한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교육적이고, 풍요로우며, 아름답고, 희망찬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 공연은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의 무용, 노래, 음악을 선보이면서도, 전체 공연이 흐트러짐이 없이 하나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공연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서양과 중국 악기를 절묘하고, 조화롭게 사용해 새롭고, 창의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또, 장엄한 고대 행렬로부터 민족무용에 이르는 최정상급 안무와 우아한 연기, 화려한 복장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무대배경도 션윈 공연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시아 투어 최초로 선보이는 션윈 오케스트라 연주가 무대의 무용과 함께 호흡하면서 공연은 시청각이 연출하는 장관의 정점에 도달한다.
한편 션윈예술단은 2008년 북미, 유럽, 호주, 아시아 66개 도시에서 215회의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75개국 120여 개 도시에서 240회의 공연을 펼쳤다.
대구 공연 시간은 25·26일 오후 7시30분, 27·28일 오후 2시와 7시30분, 3월1일 오후 2시이다.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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