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에 붕괴된 구소련 전철 밟나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 소년선봉대 탈퇴, 즉 삼퇴(三退)를 선언한 인구가 2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탈당인원이 1900만을 돌파한지 한 달도 채 되기 전에 100만 명이 늘어난 숫자다.
한국을 포함, 중국과 해외 각지 탈당센터에서 집계된 것으로 작년 6월 탈당 인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공산당 탈당은 60.5%, 공청단 탈단이 16.3%, 소선대 탈대가 13.3%, 분류중이거나 불분명한 것은 9.9% 비율로 나타났다. 현재 삼퇴를 선언한 2000만 명 중 공산당을 탈당한 인구는 전체의 60%인 1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산당탈당센터 한국지부 통계에 의하면 한국서 탈당을 신청하는 인원수는 안산, 부산, 김해, 청원, 광주, 울산 등지에서 주당 평균 1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리봉, 대림 등 중국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탈당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탈당사이트 (http://tuidang.epochtimes.com)로 탈퇴하는 사람들도 최근 늘어나고 있다.
안산 탈당센터에서 만난 중국인 유학생 왕 모씨는 "할머니의 권유로 이미 지난해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의 부패는 이미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한 그는 탈당 성명서를 벽에 붙이는 방법으로 탈당을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내 거리에선 전신주나 벽에 탈당성명서 벽보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중국민중의 자발적 움직임
탈당이 중국에서도 큰 화제거리가 되면서, “자네, 탈당했는가”라는 말이 유행어로 번지고 있다. 공산당의 역사와 본질에 대한 명쾌한 분석으로 호평 받고 있는 ‘9평 공산당’은 탈당열풍의 중심에 있다. ‘9평’을 정식 출판하는 것은 물론 해적판을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지만, 중국 민중들은 자발적으로 ‘9평’을 인쇄해 주위에 권하고 있으며, 지역 케이블 TV의 케이블 선에 신호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9평’ 동영상을 몰래 방영하기도 한다. 중국의 대학생 3명은 지난 2월 본보에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饒)시 인근 농촌 지역의 TV에 ‘9평’이 방송됐다고 제보했다.
중국 동북지역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은 공공장소에 ‘천멸중공악당(天滅中共惡黨)’, ‘탈당 하면 평안 무사하다’등의 표어나 플래카드가 붙어있는 사진을 보내 왔다. 구이저우(貴州)의 한 지식인은 현재는 일반 시민과 정부 관계자들이 겉으로는 아무 말하지 않지만, 모두 탈당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중들에게 있어 탈당은 기다려온 통쾌한 일이라고 전했다.
▶고위급도 탈당에 동참
탈당 센터가 탈당 신청서를 분석한 데 따르면 최근 관리, 군인, 경찰의 탈당 인원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고위급 간부도 포함되어 있으며 각종 경로를 이용해 해외의 탈당 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한다.
한 현역 군인이 탈당 센터에 서신을 보내 ‘9평’과 탈당 물결은 이미 중공 내부에 심각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으며, 당 상층부에 좌파와 우파의 투쟁이 격렬해 공산당에 대해 매우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인은 가명으로 탈당했다. 랴오닝성 국보대대(國保大隊) 지대장이라고 밝힌 당원은 민중에 대한 중공의 야만스러운 박해에 반감을 가지게 되어 가명으로 중공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탈당하려는 중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탄압의 실상도 함께 폭로되고 있다. 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진압에 참여했다는 한 군인은 “사형수가 처형된 지 1분 만에 해부당하는 것을 목격했다. 총성이 울린 후, 의사가 들것과 함께 재빠르게 사형수에게 달려왔다…”고 떠올렸다.
※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1925년에 발족한 공산당 예비군.
※ 소년선봉대(소선대): 중국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 산하의 소년조직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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