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공산당의 사악함 알리는 계기, 시민호응 줄이어
10월 1일, 중국공산당 1400만 탈당을 성원하는 행사가 이날 오후 중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 원곡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현 탈당 운동을 이끌고 있는 한국 대기원시보가 주관하고 중국 인권 단체인 '신중국인권사랑', 파룬궁(法輪功) 수련 단체인 '한국파룬따파학회' 등 200여 명의 인권 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1400만 탈당 행사는 2004년 12월, 대기원시보에서 '9평공산당(9評共産黨)'이란 평론을 통해 중공의 사악한 면을 폭로한 이후 진행된 탈당운동의 결과로, 탈당 시작 19개월 만에 탈당자들이 공개적으로 탈당 성명을 발표해 이뤄진 성과다.
이날 행사는 먼저 각 참여 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국공산당의 악행을 규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행사를 주관한 대기원시보를 대표해 이경찬 기자는 "중국공산당 붕괴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중국 민중들의 1400만 탈당이라는 대규모 공산당 탈당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공산당 탈당운동은 중국인들의 양심의 선택이며,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양심과 도덕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파룬따파학회의 오세열 대변인은 "지금 해외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어 큰 파문이 일고 있는 파룬궁수련생의 생체 장기적출 사건은 중국 공산당의 사악함의 극치를 드러낸 것이다. 사악함의 정도가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60년 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대량학살의 대명사가 된 나치정권의 아우슈비츠의 만행을 목격하고, 인류 역사에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약속을 굳게 한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침묵하는 사이 또 다시 이같은 비극이 중국에서 재연되고 있다는 것은 전 인류의 비극"이라며 현재 중국에서 발생되고 있는 장기적출 사건을 규탄했다.
성명서 발표를 마친 후 행사 참가자와 시민들은 중국인 밀집 지역인 원곡동 일대를 행진하며 1400만 탈당 사실을 널리 알리는 퍼레이드 행진을 펼쳤다.
파룬궁 수련인들로 구성된 고적대인 '천국악단(天國樂團)'을 선두로 중공의 폭정을 규탄하는 각종 현수막을 든 시민과 인권단체 회원들, 중국의 장기적출 만행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차량 등이 길게 장사진을 이루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
특히 차량 위에 설치한 중공의 장기적출 만행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장면은 주변의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참혹한 재현 모습에 대해 일부 시민은 "정말 중국에서 저런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행사 참가자가 사진자료를 보여주며 상황을 설명하자 "재현하는 모습만 봐도 소름이 끼친다. 어찌 같은 인간으로서 저렇게 할 수 있느냐"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산시 부곡동에 사는 김춘옥(44)씨는 "탈북자들과 민주주의에 관해 요즘 사람들도 사고방식이 많이 바뀌고 있듯 오늘 이 탈당 행사를 지켜보니 인권에 대한 소극적인 접근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옛날 독립 운동할 때의 비장함처럼 알 수 없는 전율이 느껴지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퍼레이드 행진은 원곡동 일대를 1시간 30분 가량 돌면서 계속됐는데, 마침 휴일이라 집에서 쉬고 있던 많은 중국인들이 나와 행진 대열을 유심히 지켜보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중국인들은 중공의 1400만 탈당 사실을 듣고는 자신도 탈당을 하겠다고 즉석에서 서명하는 중국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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