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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비밀경호국장을 ‘야전군’ 출신으로 바꾼 이유

편집부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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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사오쥔(左) 중앙경위국 국장 [사진=SOH 자료실]


[SOH]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를 비롯해 권력 수뇌부의 집단 거주지인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의 경호 책임자가 교체됐다고 홍콩 명보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가을 시진핑 주석의 3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 대표자대회(20대)를 앞두고 이루어져 그 배경과 의도가 주목된다.


그동안 시진핑의 경호를 책임졌던 왕사오쥔(王少軍) 중앙경위국 국장은 이미 은퇴 시점을 넘겼다. 그는 2009년 중앙경위국 부국장을 맡은 뒤 2015년에 들어서 후진타오(胡錦濤·79) 전 주석의 경호를 책임졌던 차오칭(曹淸) 중장의 뒤를 이어 국장에 취임했다.


왕 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외 노출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미 2019년 말 국장직에서 사실상 물러났다는 관측도 나왔다.


시 총서기는 북부 전구 육군 부참모장을 맡았던 저우훙쉬(周洪許·50) 소장을 경호 책임자로 발탁했다. 또 자신이 장기간 근무했던 푸젠 (福建)의 장저우(潭州)에 주둔하는 육군 31 집단군 보병 91사단 정치위원 출신 천덩뤼(陳登鮮) 소장을 중앙경위국 부국장 겸 중남해 경호부대 인 중앙경위단 정치위원에 임명했다. 명보는 천 부국장이 지난해 11월 부터 이미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 승진 관례를 깨고 경호 경험이 없는 야전군 출신 장성을 임명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백악관의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 격인 중앙경위국 수장은 최고지도자의 신임이 절대적인 자리다.


이에 따라 경위국 당 위원회 제1서기는 관례로 당 실무를 총괄하는 중앙판공청 주임이 겸임해왔다. 또한 경호 책임자는 전임 최고지도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정권 교체와 맞물려 바꾸지 않고 시차를 두어왔다.


전 공산당 총서기 장쩌민(江澤民)은 1989년 취임 후 5년 뒤인 1994년에야 유시구이(由喜-82) 국장을 임명했다. 후진타오 역시 2002년 총서기 부임 후 2007년에야 차오칭 국장을 임명했다.


시진핑 역시 2012년 총서기 부임 이후 2015년에야 왕사오쥔 국장을 임명했다. 또한 차오칭과 왕사오쥔 국장은 전 임 국장과 달리 인민해방군 최고 계급인 상장(한국군 대장 격) 계급장을 달지 못한 점도 주목된다.


이번 인사는 중난하이 경호 경험이 없는 장성을 임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의 경호 책임자로 문혁 4인방 축출을 주도한 왕둥성(東興)은 1940년대 옌안(延安)에서부터 마오의 그림자 수행 역할을 했다. 덩샤오핑(鄧小平)의 경호실장 양더중(楊德中) 역시 저우언라이(周恩來)의 경호책임자 출신이었다.


명보에 따르면 새로 경위국장에 임명된 저우훙쉬 소장은 과거 윈난(雲南)에 주둔한 14 집단군 산하 40 보병사단 포병 연대장 출신이다. 2008년 쓰촨(四川)성 원촨(汶川) 대지진 당시 구조 작업에 처음 투입된 인민해방군 부대장이었다.


천덩뤼 부국장은 대만을 마주 보는 푸젠성 31 집단군에 장기간 복무했다. 장저우 91사단 정치위원을 거처 서부 칭하이(靑海)성 시닝(西亭)의 육군 76 집단군에서 근무했다.


명보는 시 주석의 경호 책임자를 내부 승진이 아닌 외부 수혈한 이유로 권력 투쟁을 꼽았다. 권력 교체기 고위층 내부 권력 투쟁에 중앙경위국이 휩쓸렸다는 이유다.


지난 2012년 3월 18차 당 대회를 앞두고 당시 중앙판공청 주임이었던 링지화(令計劃)는 자신의 아들링구(令谷)가 베이징 도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중앙경위국 병력을 출동시켜 사고 현장을 봉쇄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중국군 인사는 현 중앙군사위 부주석인 장유샤(張又俠-71) 상장과 중사오쥔(鍾紹軍-53 중장) 현 중앙군사위판공청 주임의 영향력이 크다고 명보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중사오쥔 주임을 시진핑의 가장 '신비한 비서'로 소개했다.


시 총서기는 과거 저장(浙江)성 당서기로 부임했을 당시 저장성 조직부 부부장이던 중사오쥔을 발탁했다. 이후 2007년 상하이 당서기를 거쳐 정치국 상무위원에 승진해 베이징 중남해에 입성할 때에도 중사오쥔과 함께 했다.


시진핑은 이후 자신의 개인 비서실인 시진핑판공실에 중사오쥔을 배치하고 중앙판공청 조사연구실 정치조장을 겸임시켰다.



편집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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