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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부동산 부자 아들 지명수배

김주혁 기자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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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스이 회장 [사진=에포크타임스]


[SOH]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경찰은 지난 15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의 남성 사용자가 지난해 중·인(中印) 국경 충돌에 대해 중국군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해 중국군을 중상했다며 지명수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 사용자가 중국 부동산왕 판스이(潘石屹)의 아들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판스이는 중국 부동산 개발의 주요 인물인 SOHO 중국 회장이다.


하이뎬 경찰은 웨이보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판이라는 성씨의 사용자가 지난해 6월 23일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에 대한 논평에서 중국군의 영웅 열사를 중상하고 사회적 악영향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이 30세 사용자는 지난해 2월 2일 출국해 해외에 체류 중이라고 밝히고, 이 사용자에 대해 조기 귀국해 조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랴오닝성 공산주의 청년단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경찰이 수배한 이 사용자가 “부동산 왕인 판스이의 아들 판루이(潘瑞)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지난해 6월 23일 판 루이의 웨이보 게시물을 캡쳐해서 게재했다. 이 게시물에서 판 씨는 中印 양군의 충돌에서 “우리 군은 적어도 한 개 진영(의 군인)이 생매장됐다”는 견해를 보였다.


중국군 육군에서 1개 진영(대대에 해당)의 군인 수는 500명 정도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6월 중·인(中印) 국경 충돌에서 중국군 측은 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지난 19일 처음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사상자 수에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6명이 최근 당국에 체포됐다. 또한 다른 한 명은 해외에 있어, 부모가 대신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해 6월 19일, 인도와 국경분쟁 중인 히말라야 지역의 갈완 계곡(Galwan Valley)에서 유혈충돌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4명의 사망 사인에 대해 “전우를 구출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중상을 입은 것은 단장(연대장)급 장교다.


중국 팽배신문(澎湃新聞)에 따르면, 중국 경찰 당국은 베이징,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 각지에 사는 6명의 네티즌을 갈완 충돌 상황에 대해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영웅 열사를 중상했다는이유로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3명은 형사 구류를, 다른 3명은 행정 구류를 각각 받았다.


체포자들 중에는  SNS 웨이보(微博)에서 25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처우쯔밍(仇子明) (사용자명 辣筆小球)이 가장 주목받았다.


그는 과거 중국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 등 언론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조사 기자였다. 처우 씨는 웨이보에서 중국 당국의 발표에 대해, “희생된 4명은 공훈을 세우기 위해 구출에 나섰다. 구출을 위해 간 사람조차 숨졌으니 구출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숨진 사람은 절대 4명이 아닐 것”이라며, 실제로는 60~7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장쑤성 난징시 경찰당국은 19일 밤 처우 씨를 '불법언론' 혐의로 구속했다. 처우 씨의 게시물은 삭제됐고 웨이보 계정 이용은 1년간 금지됐다.


한편, 판루이의 웨이보 계정은 현재 동결된 상태다.


시사평론가 친펑(秦鵬)은 판 씨는 시진핑 총서기를 강력 비판했던 유명 기업가인 런즈창(任志强)과 절친한 관계라고 밝혔다.


시진핑 당국은 지난해 9월 런즈챵에 대해 뇌물수수죄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 씨는 지난해 4월 1일 웨이보를 통해 여러 차례 공산당 정권을 비판했다. 이 중 하나는, 우한시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심각한 감염 확산을 보도한 뒤 당국에 체포돼 실종된 시민언론인 천추스(陳秋實)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판 씨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1989년 당국이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을 무력 진압한 톈안먼 사건에 대해서도 비난하며, “(정권)안정은 거짓 위에서는 세울 수 없다. 거짓은 결국 폭로되고 붕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판 씨의 이러한 게시물은 그 한 달 전 시진핑 주석을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지목한 런즈챵이 연행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판 씨와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 등은 시 주석에게 공동 서명서한을 보내 런 씨의 석방을 요구한 바 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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