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시진핑 중공 총서기가 정권 교체를 위해서 평화유지군 파병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미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유튜브 채널 ‘신인균 국방TV'가 11일 전했다.
이러한 내용은 7일(현지시각) 미 소셜 매체 브레이킹911‘(Breaking911)’에 의해 알려졌지만 보도 후 1시간 만에 삭제됐다.
이 매체는 주류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속보성 뉴스를 다루고 있다.
Breaking911은 이날 “미국의 워싱턴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진핑이 미국 차기 행정부로의 평화적인 정권 전환을 위해 25만명의 평화유지군을 워싱턴DC에 파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현재 삭제된 상태여서, 그 출처와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진핑은 이 루머가 나오기 직전 군에 대해 “상시 즉각적인 전쟁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해 그 연관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6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는 전날 “모든 인민해방군은 명령이 떨어지면 수 초 내에 즉각 전투에 돌입할 수 있는 고도의 전쟁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했다.
시진핑은 5일 인민해방군의 전쟁준비 태세에 대한 중공 중앙군사위원회 2021년 제1호 명령에 서명하고 이를 군에 하달했다.
시진핑은 명령서에서 ▲전 군은 전투 훈련과 전쟁 지도, 전투 연구, 실전 기반 사례 훈련 등을 통해 언제라도 전쟁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전 군은 합동작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병협동 능력이 필요하다 ▲전 군은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의 지시를 확고히 따라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 어디서든 수 초 내에 전투에 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것 등을 지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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