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 대선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해, 조 바이든 진영인 민주당과 중국공산당(중공)과의 연계가 의심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변 매체로 비난받는 CNN 방송의 사회자와 바이든의 고문이 지난달 중공이 주최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보수매체 ‘내셔널 펄스(The National Pulse·이하 NP)’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제2회 讀懂中國(중국을 읽어 푼다)’ 국제회의(The 2nd 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중국 국가 혁신 및 발전 전략 연구회, 중국 인민 외교학회, 21세기 이사회, 베이징 시정부 등의 공동 주최로 열렸고,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는 축사를 보냈다.
중국 온라인 백과사전 ‘바이두(百度) 백과’는 이 회의의 취지에 대해, △서방인에게 중국과 중공을 이해시키고, 중국인에게 세계를 이해시키는 것 △중공과 국제사회 간 협력 관계 강화 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프로파간다 기관인 중국 공산당 중앙 선전부의 황쿤밍(黄坤明) 부장을 비롯해 중공 당국자 약 20명이 연설했다. 황 부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해 시 주석의 축사를 읽은 후 연설했다.
이번 회의의 각국 대표자 중에는 파리드 자카리아(Fareed Zakaria) CNN 앵커와 바이든 후보의 고문인 로렌스 서머즈(Lawrence Summers)도 있었다.
서머즈 고문은 클린턴 정부 2기에서 재무장관을, 오바마 정부 1기에서 백악관 국가경제 회의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이든 후보의 선거 활동 고문으로 있다.
영국의 고든 브라운 전 총리와 호주의 케빈 러드 전 총리, 멕시코 에르네스토 세이요 전 대통령, 세계무역기구(WTO)의 파스칼 라미 사무총장, 독일 연방의회의 볼프강 쇼이블레 의장 등 각국 정부의 전 요인과 고관도 화상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NP는 시 주석은 이 회의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은 시진핑 외교의 핵심으로, 중공은 일대일로를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방국들은 중공의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 주장은 중공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질서 재구축을 위한 것으로 진단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NP는 분석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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