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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 아이콘 조슈아 웡 등 법정 구금

강주연 인턴기자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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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홍콩의 대표적 민주 활동가인 조슈아 웡(黃之鋒 24)이 불법 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동료 활동가 두 명과 함께 구속 수감됐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 등에 따르면 조슈아 웡과 아그네스 차우(周庭·23), 이반 람(林朗彦·26) 전 홍콩 데모시스토당 간부 등 3명은 지난해 6월 21일 송환법 반대 시위 도중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며, 홍콩섬 경찰본부를 에워싸고 대규모 불법시위를 조직·가담·선동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차우는 앞선 재판에서 ‘미허가 집회 참여 및 선동’의 두 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웡과 람도 이날 두 가지 혐의를 인정했다. 웡은 ‘미허가 집회 조직’이라는 죄도 더해졌다.


홍콩 웨스트카우룽(西九龍) 법원은 이날 조슈아 웡 등이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이들의 보석신청을 기각하고 구류 처분을 내렸으며 선고 기일인 내달 2일까지 수감하도록 명했다.


웡은 23일 오전, 법정 출두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홍콩판 국가안전법의 탄압과 백색테러에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3주 동안 총 23명의 활동가, 기자, 의원이 경찰에 붙잡혔고 많은 청년들이 항쟁하다가 재판을 받거나 감옥으로 매일 이송됐다며 “그들은 홍콩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소리 없이, 후회 없이 희생했다”고 밝혔다.


웡은 또 “아마도 당국은 나를 계속 투옥시키려 하지만 수감과 선거금지 등 자의적인 권한을 남용해 우리의 활동을 막을 수는 없다”며, 향후에도 투쟁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람은 홍콩 경찰의 합법성이 붕괴됐다고 지적했다. 차우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조금은 두렵다.”며, “그러나 많은 희생을 감당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 앞에는 수십 명의 지지자가 모여들어 민주화 구호를 외치면서 조슈아 웡 등의 석방을 촉구했다.



강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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