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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비난에 강력 반발... ‘통치 불안’ 반영?

김주혁 기자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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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최근 미국의 대중 비난에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 통치 정당성에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 총서기는 지난 3일 항일 전쟁 승리 기념 75주년 좌담회에서 “중국 인민은 당과 인민의 분리 및 대립을 부추기는 개인이나 세력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에 대한 어떠한 역사 왜곡, 음해 등에 대해서도 인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에 대한 왜곡, 수정 등으로 당의 사회주의 건설의 위대한 성과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시사평론가 톈윈(田雲)은 “중국 공산당의 체제 존립에 대한 불안감과 국제사회에서의 고립 속에 정권 통치의 정당성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역전쟁을 필두로 우한폐렴, 홍콩보안법, 남중국해 문제, 위구르인 탄압 등으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은 대중 경계 및 압박 수위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7월 23일 대중정책 관련 연설에서 “중국 공산당(중공)은 중국이 아니다”라며, “중공의 최대 거짓말은 당이 14억 인민을 대표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국 인민은 당에 의해 밀착 감시, 억제되고 있어 어떠한 발언권도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다.


톈윈은 “중공은 정권 수립 이후 단 한번도 인민에게 의견을 물은 적이 없고 항상 복종만을 요구해왔다”며, “시진핑의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공은 자국민뿐 아니라 서방 국가에 대해서도 공산당의 명령에 따르도록 압박과 위협을 가해왔지만 우한폐렴(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고립으로 큰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공은 중국인을 기만하여 정권을 탈취했기 때문에 인민의 저항이 시작되면 통치 기반을 잃게 된다. 따라서 시진핑이 당과 인민의 결속을 강조하는 것은 정권 유지 및 안정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도 시 총서기의 주장을 재확인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7월 28일 미 정부에 대해 “당과 인민의 관계를 이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고,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도 “당과 중국 인민의 관계는 피와 살같은 관계이며, “인민은 당의 철벽이다. 그 누구도 그것을 부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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