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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민주 시민단체·온라인 기부자’ 겨냥

디지털뉴스팀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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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지난 10일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 창업자 지미 라이(黎智英)를 체포했던 홍콩 경찰이 이제 그와 연계된 시민단체와 온라인 기부자들을 수사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미 라이를 체포했던 홍콩 경찰은 다음 수순으로 ‘자유를 위해 싸우자, 홍콩과 함께(Fight for Freedom, Stand with Hong Kong·SWHK)’ 그룹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체포됐던 지미 라이는 지난 6주 동안 해외 계좌를 통해 SWHK 그룹에 수십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홍콩보안법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호소하는 활동을 펼치겠다며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169만 달러(약 20억원)를 모금했다.


SWHK는 지난 6월 30일 홍콩보안법이 제정된 후에는 이 법이 ‘중·영 공동선언’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면서 영국 정부에 중국과 홍콩 제재를 즉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 영국은 1984년 체결한 ‘중·영 공동선언’을 통해, 1997년 중국 반환 후 50년 동안 홍콩의 현 체제를 유지하고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입법, 사법, 행정, 교육 등의 자치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테러리즘 등을 금지·처벌하도록 규정했다.


홍콩 경찰이 SWHK 그룹에 칼날을 겨눈 것은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때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홍콩 시위대의 활동을 원천 봉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SWHK 그룹 등은 온라인에서 모금한 돈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대만 등 세계 주요국의 언론 매체에 광고를 게재해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SWHK 그룹은 홍콩보안법 시행 후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영국 정치권과 연계한 활동도 벌였다.


SWHK 그룹은 지난해 11월 홍콩의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수호를 표방하는 영국 의회 내 비공식 그룹인 ‘홍콩에 관한 초당적 그룹’(APPG) 출범을 지원했으며, 이후 공개적인 재정 지원을 계속했다. / 연합뉴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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