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6(금)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당국, 아내 긴급 입원 후에도 왕취엔장 베이징행 저지

하지성 기자  |  2020-04-28
인쇄하기-새창



▲ 26 일 오전 급성 맹장염으로 베이징 병원에 입원한 왕취엔장의 아내 리원주 [사진=대기원 중문판]


[SOH] 최근 형기 만료로 출소한 중국 인권 변호사 왕취엔장(王全璋)가 당국의 조치로 가택 연금된 가운데, 병원에 입원 중인 가족과의 만남도 가로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언론 대기원 중문판에 따르면 왕 변호사의 아내 리원주(李文足)는 지난 26일 오전 급성 맹장염으로 베이징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왕 씨는 아내를 방문하기 위해 연금된 거처를 나섰지만 곧바로 현지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왕 변호사는 2015년 7월 인권 변호사들이 일제히 구속된 이른바 ‘709 사건’으로 체포된 후 약 3년간 행방불명 상태가 계속되었고, 2018년 2월, 국가전복죄로 기소되어, 5년 실형 판결을 받았다. 지난 5일 형기 만료로 출소했지만 다시 격리됐다.


‘709 검거’는 중국 당국이 2015년 7월 9일 300여 명에 달하는 인권변호사와 인권운동가들을 대거 체포한 사건을 말한다.


중국 당국은 출소한 왕 변호사에 대해 코로나19(우한폐렴) 감염 방지를 위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이유로 베이징 자택으로의 귀가를 금지하고 고향인 산둥성 지난(濟南)시에 머물 것을 명령했다.


왕 씨는 26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 경찰당국에 베이징에 갈 수 있도록 할 것을 계속 요구했지만, ‘기다리라’는 대답만 받았다고 밝혔다.


리 씨를 간병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여징환(野靖環)은 리 씨가 우선 링거를 맞고 있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성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239 中 언론탄압에 뿔난 시민들... 빈과일보 주식 적극 구입....
권민호 기자
20-08-12
2238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빈과일보 창업주 석방
이연화 기자
20-08-12
2237 시진핑, 홍콩보안법 강행으로 홍콩 ‘정치인 인기투표’서....
디지털뉴스팀
20-08-11
2236 홍콩 국가보안처... 빈과일보 창업주 체포
한지연 기자
20-08-11
2235 CNN, 블룸버그, NYT 등 美 주요 매체, 장기간 中共 프로....
김주혁 기자
20-08-07
2234 ‘빅브라더’를 향한 ‘狂’적 질주... 中共의 감시 현주소..
편집부
20-08-06
2233 中 영사관 폐쇄한 美... “외교관도 대거 감축해야”
김주혁 기자
20-08-03
2232 홍콩보안법으로 날개 단 선관위... 민주파 후보 12명 입....
한지연 기자
20-07-31
2231 ‘치명적 범죄기관’으로 지목된 휴스턴 中 영사관... 코....
디지털뉴스팀
20-07-30
2230 中-파키스탄, 3년 전 비밀리에 생화학 무기 공동 연구......
김주혁 기자
20-07-2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469,193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