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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연일 비난하던 中 언론, 송환법 공식 철회 보도는 쉬쉬... 왜?

이연화 기자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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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위대가 버린 오성홍기 [사진=AP/NEWSIS]


[SOH] 중국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이 공식 철회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인민일보, 신화통신, 중국중앙(CC)TV 등 관영 매체는 람 행정 장관이 지난 4일 발표한 송환법 공식 철회 소식을 매우 간략히 보도할 뿐 상세하게 다루지 않았다.


관련 소식에 대한 인터넷 통제도 강화됐다. 이날  바이두, 시나 등 포털에서도 람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내용을 비롯해 ‘홍콩시위’, ‘송환법’, ‘청회’ 등의 관련 검색어와 사진 등이 대부분 차단됐다.


SCMP는 람 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발표한 이튿날인 5일 중국 SNS에서 가장 검열을 많이 당한 단어가 '폐지(철회)'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중국 언론들이 홍콩시위에 대해 부정적 보도를 내보내며 정부의 강경 대응을 촉구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이같은 당국의 통제 강화에도 이날 람 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송환법 철회 조치를 비판하면서 홍콩 정부가 시위대에 굴복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퍼거스 란 호주 전략 정책연구소 사이버 분석가는 중국 당국의 송환법 철회와 관련한 검열 강화에 대해 “송환법 철회를 반대하는 중국 대륙 인민들이 공산당에 분노할 가능성을 우려해 홍콩 정부가 시위대에 '양보'했다는 인상을 심어주지 않으려는 의도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연화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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