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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 퇴임 후 쓴 첫 글에서 ‘정권전복 방지’ 강조

편집부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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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5년마다 열리는 중국 공산당 최고 회의인 ‘제19차 당 대회’가 10월 하순에 폐회한 후 중국 당국은 대회 결정사항과 관련된 책 3권을 발행했다.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이 책에 수록된 ‘새로운 시대의 막을 열고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다(開啓新時代、踏上新征程)’는 제목의 자신의 글에서 “이익집단이 ‘당과 국가 권력을 탈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왕 전 서기는 지난 5년간의 반부패 운동을 총괄하는 부분에서 무기징역으로 복역중인 저우융캉(전 최고지도부 일원)과 보시라이(전 중앙정치국 위원, 장쩌민파의 젊은 후계자) 등의 죄는 ‘정치 부패’임을 시사하고, 이 같은 당내 부패는 “이익집단을 결성하고, 최고 권력을 강탈하려는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도 반부패 운동을 이끌면서 “당 내 정치적 음모를 기도하는 그룹이 존재한다”, “생사를 건 싸움”이라고 종종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의 차세대 후계자로 간주되었던 쑨정차이 전 충칭시 당 서기는 장쩌민파의 쿠데타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지난 9월말 당적 제명과 공직추방 처분을 받았다. 


쑨 전 서기는 또 지난 10월 개최된 ‘시 주석 취임 5년 성과 전시회’에서, ‘정치문제와 경제문제를 끼워 넣은 부패분자’로 소개된 저우융캉, 보시랑, 궈보슝, 쉬차이허우, 링지화 등 실각한 공산당 고관인 소위 ‘큰 호랑이’와 자신의 사진이 나란히 걸리는 치욕을 겪었다.


한편, 홍콩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류스위(劉士餘) 주석은 이번 당 대회 기간 중 금융업 대표단 회의에서 “보시라이와 저우융캉 등이 당 최고 권력을 강탈할 음모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왕 전 서기는 이번 글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는 단기간에 수습하기는 불가능하고, 조금이라도 조치를 취하는 늦어지면 원래의 상황으로 돌아간다”며, “반부패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전 서기의 후임으로는 5년 전 당 중앙정치국위원으로 승진한 자오러지 당 중앙조직 부장이 맡게 되어, 왕 전 서기처럼 반부패 운동이 기세를 계속 유지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68세 정년제에 따라 최고 지도부에서 물러난 왕 전 서기가 정치에서 물러날 지 여부도 주목되는 가운데, 내년 3월 열리는 연례 전인대에서 그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동지인 왕 전 서기에게 정년제에 제한되지 않는 당내 요직을 맡길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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