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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권, 5년간 부패간부 200만명 이상 처분

편집부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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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2012년 11월 취임 후, 반부패 운동으로 약 200만 명 이상의 부패 간부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나 공산당 체제에 대한 부패의 심각성이 부각됐다.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감사위원회(중기위)가 7일 자체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서기가 2012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패처분을 내린 ‘향과(郷科)급 및 그 이하 당원 간부’와 ‘농촌 당원 간부’는 각각 1,343,000명과 648,000명이다.


지난 5년간 시 지도부는 당 중앙 조직부가 직접 관리하는 고급 및 중급 관리 280명, 청국(庁局)급 간부 8,600명, 현처(県処)급 간부 66,000명에 대해 조사하고 처분을 내렸다. 당국이 처벌한 각 급 간부의 수는 2,065,800명 이른다.


부패 간부들의 착복 규모도 엄청나다. 2012년 11월 이후 반부패 운동으로 실각한 고급 간부의 뇌물수수 금액은 1억위안에 달했고, 성부급 간부는 12명이었다.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뇌물수수·횡령으로 부정 축재 규모는 각각 1000억위안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국은 국민들의 반발로 정권이  불안해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국유기업 간부의 부패 규모도 이에 못지 않다. 허베이성 친황다오(秦皇島)시 베이다허(北戴河)구 수도공급총공사(水道供給総公司) 간부인 마차오춘(馬超群)과 후난성 고속공로투자집단(高速公路投資集團)의 펑수(彭曙) 전 부사장은 각각 1억위안의 금품을 받았다.


중국 경제학자 저우요우광(周有光)은 생전에, “심각한 부패 원인은 부패한 간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의 전제정치에 있다“며, ”민주 제도권에서는 정부관료가 부패하면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지만, 전제정치에서는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4월, 구이저우성 카이리(凱里)시 훙진저우(洪金洲) 전 시장은 1.2억위안의 뇌물수수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을 당시 “공무원이라면 아무리 무능해도 돈이 모인다”며, “권력을 가진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돈이 몰려든다”고 중국 부패 문제의 핵심을 찔렀다. (사진: NTD TV 캡처)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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