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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9차 당대회’ 앞두고 中 정·관계 ‘대대적인 물갈이’ 감지

편집부  |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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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SOH] 내년에 진행될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중국 정·관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지각변동은 지방에서 먼저 포착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황싱궈(黃興國·62) 톈진시 당 대리서기 겸 시장이 갑작스레 낙마하고 리훙중(李鴻忠) 전 후베이(湖北) 당 서기가 톈진시 당서기로 내정됐다. 이에 대해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톈진시 당 서기는 베이징·상하이(上海)·충칭(重慶) 당서기와 함께 25명인 공산당 중앙 정치국위원으로 가는 발판”이라며, “기존의 선례로 볼 때 리훙중 신임 서기가 내년 제19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위원으로의 승진이 유력해졌다”고 분석했다.


SCMP는 ‘1993∼1997년 톈진시 당 서기를 역임한 가오더잔(高德占)을 제외하면 1984년 니즈푸(倪志福) 이래 톈진 당 서기는 모두 정치국위원으로 승진했다’며, 리훙중 신임 서기가 “올해 초 시 주석을 ‘당의 핵심’이라고 공식적으로 명명한 지방 당 서기 가운데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러우양성(樓陽生) 산시성 부서기가 산시(山西)성 성장으로, 천하오(陳豪) 윈난(雲南)성 당 부서기가 당 서기로, 리지헝(李紀恒) 윈난성 서기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서기로 각각 임명됐다. 이들은 모두 시 주석이 과거 상하이 당서기 등 지방 재임 시절에 인연을 맺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링지화(令計劃) 전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의 형인 링정처(令政策) 전 산시성 정협 부주석에 대한 사법처리가 빨라지면서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공청단은 중국 3대 핵심 권력 중 하나인 파벌이다. 링지화는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정치기반인 공청단의 대표적 인물로 시진핑 (習近平) 체제 출범 이후 비리 혐의로 낙마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검찰 당국이 최근 링정처(令政策) 전 산시성 정협 부주석, 천촨핑(陳川平) 전 타이위안(太原)시 당서기, 쑨훙즈(孫鴻志) 전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 부국장을 뇌물 수수 및 각종 부패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링정처는 조만간 장쑤성(江蘇省) 창저우(常州)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중화권 매체 명경신문망은 장쑤(江蘇)성을 공청단의 근거지로 만들었던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이 이미 상무위원 진입 자격을 상실했다고 전했다. 후진타오 전 주석과 공청단 중앙서기처에서 함께 일한 그는 리 총리나 링지화 전 부장에 못지않게 후 전 주석과 인연이 깊다. 올 들어 미국의 중화권 매체들은 리 부주석이 사정당국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를 통해 그의 정치생명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시 주석이 가장 견제하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파벌인 상하이방(상하이 출신 정·재계 인맥)에는 내년 당 대회에서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등 연령제한에 걸려 퇴임해야 할 상무위원이 많다. 정치국위원 중에서도 멍젠주(孟建柱)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연령제한으로 퇴임할 예정이다.


중화권 매체들은 10월 6중전회, 내년 가을 19차 당대회에 이르는 동안 현재 7인 체제인 공산당 중앙 상무위원제를 유지할 것인지 여부와 만약 상무위원제가 폐지될 경우 당과 정부에 상응하는 체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시 주석이 70세가 되는 2022년에 집권 연장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되는 왕치산(王岐山·69)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의 내년 당대회에서의 유임에 대해, 그동안 상무위원의 퇴임 연령에 적용돼왔던 ‘칠상팔하(七上八下: 67세는 상무위원이 될 수 있지만 68세는 그럴 수 없다)의 규칙이 깨질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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