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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감시 레이더 다수 설치... "우린 되고 너넨 안돼!"

디지털뉴스팀  |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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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 한국에 경제 보복을 해온 중국이 한국 전역을 감시하는 레이더를 대거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지난 4월 19일(현지시간) 상업위성업체 맥사 위성사진을 분석해 중국이 산둥성 쯔보시 이위안현 해발 700m 산 정상에 반경 3000해리(약 5600km)까지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조기경보레이더를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맥사 위성사진에는 2014년경 완공된 기존 레이더와 올해 새로 확인된 레이더가 포착됐다. 기존 것은 대만 방향으로 설치돼 있지만 새 레이더는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 이곳에서 서울까지는 약 780km, 동쪽 해안까지 약 1000km다. 일본 도쿄까지는 약 1930km로 한반도와 일본 전역이 새 레이더 탐지거리에 들어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2일 중국군 관계자를 인용해 “산둥반도에 배치된 레이더는 북한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미사일 위협을 감시하는 데 사용되는 위상배열레이더(LPAR)”라고 확인했다.


중국군 관계자는 “이 레이더가 사용된 지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지만 설치한 날짜와 구체적인 작전 수행 능력 등은 밝히지 않았다. 


LPAR는 일반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조기 경보, 위성 추적, 일반적인 우주활동 감시 등에 사용된다. 산둥에 설치된 LPAR은 사드의 탐지거리(800~900㎞)보다 6~7배에 이르는 고성능으로 알려졌다.


SCMP는 “위성 사진상 새 LPAR는 2019년 11월 이후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진은 북한이 지난 4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 이후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공개됐다”고 전했다.


중국은 1970년대부터 위상배열레이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한반도를 향한 중국의 고성능 레이더 기지 설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2월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觀察者網)에 따르면 중국은 한반도 인접 지역인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야산(雙鴨山)에 초대형 레이더를 운영하고 있다. 이 레이더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물론 미국의 알래스카까지 탐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성에도 이와 유사한 레이더가 배치돼 있다. 영국 군사전문지 IHS 제인스디펜스위클리(JDW)에 따르면 푸젠성 후이안에는 헤이룽장성의 레이더와 유사한 레이더가 동북·서남·동남·서북 지역 등 총 4곳에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장소는 헤이룽장성 솽야산,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쿠얼러(庫爾勒)시, 푸젠(福建)성 후이안(惠安), 저장(浙江)성 룽강진(龙港镇) 등이다.


2017년에는 네이멍구에 사드의 X밴드 레이더보다 훨씬 긴 최대 탐지거리 3천km의 최첨단 레이더가 설치됐으며, 2019년에는 중국이 '러시아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S-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산둥반도에 배치됐다.


S-400 방공미사일시스템의 최대 탐지 범위는 700㎞로, 한반도와는 불과 300여㎞ 거리를 두고 있어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움직임을 면밀히 탐지할 수 있다.


중국은 2017년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자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한국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수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발동했다. 


사드의 레이더는 북한 쪽으로 고정되어 산둥반도 외 중국 내륙의 움직임은 전혀 감시할 수 없었지만 중국은 막무가내로 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철수를 요구했다.


중국은 한국 새 정부에 대해서도 사드 문제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심장부인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하자 중국은 즉각 사드를 언급하면서 한·미간 밀착을 경고했다.


사드 설치는 한국의 군사주권으로 중국은 압박할 권리가 없다. 따라서 중국이 안하무인으로 한국의 국방 문제를 참견하는 것은 한국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시진핑 중공 총서기는 2017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고 망언한 바 있다.


자신들은 한반도를 감시하면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도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중국공산당의 특징인 ‘양아치적’ 발상이다.


지난 몇 년 간 과도한 친중 행보로 어지러워진 한국의 정치·경제·국방·교육 및 문화가 하루빨리 바로 잡히기 바란다. / 와이타임즈



디지털뉴스팀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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