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당센터’(이하 탈당센터)가 추진하는 ‘중국공산당 종식(End CCP)' 국제 연대서명 캠페인(이하 End CCP) 참여자 수가 지난 9일(현지시간) 200만 명을 돌파했다.
End CCP는 전 세계인들에게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널리 알리고, 공동으로 그것의 종식을 추진하기 위해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진행 중이던 2020년 6월부터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1년째가 되는 2021년 6월 5일 199만 명이 동참했고, 이후 서명 붐이 각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200만 명을 돌파했다.
탈당센터는 30여 종 언어로 End CCP 서명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오프라인 서명 부스, 카퍼레이드를 통한 진상 알리기도 진행하고 있다.
탈당센터 측은 “이번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중공 바이러스 팬데믹이 2년째 계속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발생과 확산 과정에서 중공의 거짓과 은폐가 폭로됐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중공의 사악한 면모를 똑똑히 알게됐다는 것.
중공은 이 외에 △톈안먼 학살 △파룬궁 탄압 △종교 박해 △소수민족 탄압 △생체 장기적출 △홍콩 민주화 탄압 △대만 위협 등 문제로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탈당센터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지난 2004년부터 ‘중국공산당 탈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탈당은 △소년 선봉대(소선대)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 △공산당 등 중공 조직에서 탈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중공 탈당센터를 통해 탈퇴한 중국인 수는 3억 9천만 명을 넘어서 머지않아 4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구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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