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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우환’으로 불리는 中 싼샤댐... 남부 대홍수로 붕괴설 또 확산

박정진 기자  |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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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어스에 포착된 싼샤댐 제방 변형 전(左)후(右)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와 관련해 싼샤댐 붕괴 우려가 또 다시 고개를 들면서 중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번 우려는 얼마 전 중국 온라인에 올라온 싼샤댐 붕괴 및 대피 경고에서 비롯됐다.


지난 22일 중국 과기일보에 따르면, 자신을 황샤오쿤 중국 건축과학원 교수라고 밝힌 인물이 SNS에 “마지막으로 한번 말한다. 이창 아래 지역은 빨리 대피하라”는 글을 게시했다. 싼샤댐이 붕괴될지 모르니 댐 하류 지역민들은 대피하라는 것이다.


이 글의 게시자가 실제로 중국 건축과학원 교수가 맞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싼샤댐 붕괴 경고가 처음이 아닌 탓에 중국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싼샤댐 붕괴 경고는 지난해 7월에도 나왔다. 당시 경고는 구글어스에 공개된 싼샤댐 사진이 발단이 됐다. 사진 속의 댐 제방 모습은 이전과 달리 굴곡져 있었다.


지난 17일 중국 남부 지역인 쓰촨성 마을 일부가 산사태로 매몰된 사건도 싼샤댐 붕괴 우려 확산을 부추겼다.


황 교수 외에 일부 학자들도 “싼샤댐은 콘크리트 블록을 쌓아 중력으로 수압을 이겨내도록 만들어졌다”며 “댐의 저장 수량의 무게가 이를 압도할 경우 블록이 뒤틀리면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화권 언론 에포크타임스도 독일에 체류 중인 싼샤댐 전문가 왕웨이뤄(王維洛) 박사를 인용해 붕괴 가능성을 시사했다.


왕 박사는 “당국은 싼샤댐을 철옹성이라고 주장하지만 구조적인 취약성을 갖고 있어 붕괴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사는 “싼샤댐은 콘크리트 중력댐(자체 무게로 안정을 기하는 콘크리트댐)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싼샤댐 모형처럼 그렇게 일체형 구조가 아니다.”며, “(시멘트를 일체형으로 굳혀 낼만큼 큰 틀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독립된 콘크리트 블록 수십 개를 조립한 것이다. 제방 블록 하나하나가 기반암 위에 놓이고 중력을 통해 안정을 얻는 구조”라고 말했다.

 
왕 박사는 “(싼샤댐 제방 블록은) 암석 위에 놓여있어 기반과의 밀착성이 약하며, 수압이나 온도 등으로 조금씩 위치가 이동될 수 있는 움직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는 각 부분이 서로 다른 외압으로 비틀리면서 접촉 부위에 틈새가 생길 수 있고 최후에는 댐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댐 하류의 이창시 주민 수십만 명은 익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싼샤댐은 2003년 시운전을 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품질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박사는 “댐의 품질과 안전은 인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3자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대 저수량 393억t, 높이 185m, 길이 2309m, 너비 135m의 세계 최대 저수시설인 싼샤댐은 2000년 초반부터 안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 중국인들 사이에서 ‘민족의 최대 우환’로 불린다.


당초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됐지만, 완공 후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주변지역에 가뭄과 홍수가 잦아져 댐의 막대한 저수량이 기후변동 가능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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