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코로나19(우한폐렴)로 전 세계가 재앙에 빠진 가운데, 중국 하얼빈 수의학연구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인 H1N1을 합성해 127종의 신종 바이러스를 만든 사실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비상한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익명의 네티즌이 중국 SNS에 게시한 지난 2013년 5월자 중국과학원 홈페이지 게시물(링크)에 따르면 중국농업과학원 하얼빈 수의학연구소의 천화란(陳化蘭) 연구팀 논문이 같은 해 5월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천화란 연구팀은 논문에서 매우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는 잘 전염되지 않는 바이러스(H5N1)를 사람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H1N1)과 합성해 치명적이면서도 포유류에 전염되는 슈퍼 바이러스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 127종의 신종 바이러스를 합성했으며, 그중 3분의 2 이상은 생쥐에 높은 치사율을 보였고 8종은 공기전염이 가능했는데 그중 4종은 공기전염력이 강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실험에 대해 “이론적으로 자연계에 이런 변종이 출현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으로 백신 연구를 해두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중국의 생화학 무기연구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천화란 연구팀 논문은 2013년 공개 당시 중국언론에도 소개됐으며, 해외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중국공정원에서 운영하는 과학망 영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도 안 되며, 사람 간 전염성을 지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탄생시킨 무책임한 연구”라는 비난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미국 국제평가전략센터(IASC)의 릭 피셔 선임연구원은 지난 2월 에포크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평가에 따르면 중국은 이런(생화학) 무기를 계속 개발해왔다”며, 2003년 중국 연구소에 발생한 사스(SARS) 바이러스 유출도 생화학 무기 개발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했다.
중국 공산당은 1990년 걸프 전 이후 미국과의 국방기술 격차를 절감하고 ‘비대칭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려 했다. 그 분야가 생화학 무기였다. 중국에 바이러스 연구소들이 많은 이유다.
지난 1월 말 인도 델리대와 인도 공대 연구팀은 중공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일부 유전자가 에이즈 바이러스(HIV)에서 유래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자연적으로 우연히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논문은 국제사회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나, 연구상의 미비한 점 등이 지적돼 원저자에 의해 철회됐다.
그러나 중국과 태국에서는 중공 바이러스 치료에 항에이즈 치료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인공 바이러스’ 가능성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천화한 연구팀이 소속된 하얼빈 수의학연구소는 과거 일본 731부대 연구소가 있던 곳과 2~3km 떨어진 곳에 있다.
하얼빈 수의학연구소 연구소는 설립 당시 731 부대의 설비를 인수했으며, 바이러스 연구에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731부대는 일본제국 육군소속 관동군의 비밀생물전 연구부대로, 콜레라, 페스트 등 전염병 세균연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 생체실험도 수행해 ‘마루타부대’로도 불리는 악명 높은 부대다. / 에포크타임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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